▲ 남아공 홍수 사망 57명으로 늘어…민가 3천 채 피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생한 홍수로 사망자가 57명으로 늘어났다고 AFP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남아공 협치전통부의 벨렌코시니 흘라비사 장관은 홍수 피해지역인 남동부 이스턴케이프주(州)를 찾아 총 57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주도 움타타에서 학교 통학버스에 탔던 어린이들 중 4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고 주정부는 전했다. 전날 집계는 49명이었다. 남아공적십자사는 민가 3천 채 이상이 침수 피해를 봤고 물이 빠지면서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9일 이스턴케이프 지역에 폭우가 내린 뒤 홍수와 산사태가 이어졌다. 남반구에 있는 남아공에 영하의 겨울 추위까지 겹치며 피해가 커졌다. 현지 구호단체 관계자는 “지난 24시간 동안 지원이 필요한 사람이 5천 명에서 1만 명으로 급증했다”고 전했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오는 13일 피해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여호와여 나의 부르짖음이 주의 앞에 이르게 하시고 주의 말씀대로 나를 깨닫게 하소서 나의 간구가 주의 앞에 이르게 하시고 주의 말씀대로 나를 건지소서(시편 119:169-170)
하나님, 남아공에 내린 홍수로 주요 기반 시설이 심각하게 손상되었을뿐 아니라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다급한 상황을 주께 의탁드립니다. 실종자들과 영하의 겨울 추위까지 겹쳐 구조가 시급한 이들을 속히 건져주시고 십자가 복음으로 은혜를 베푸사 모든 인생들에게 이 땅에서의 유한한 삶이 끝이 아님을 가르쳐 주소서. 그리하여 생존을 위한 이들의 외침이 주를 향한 간구로 변하여 영원한 천국과 하늘의 소망을 품는 자 되게 하시며 주께서 베푸신 구원으로 인하여 주 여호와를 찬송케 하옵소서.
▲ 프랑스, 15세 미만 SNS 금지…잇단 청소년 흉기 사건에 강경 대응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연이은 청소년 흉기 사건의 원인으로 소셜미디어(SNS)의 영향을 강하게 비판하며 15세 미만 청소년의 SNS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11일 프랑스2 TV를 인용해 보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10일 “어린이와 청소년층에서 흉기 사용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며 이날 프랑스에서 발생한 청소년 흉기 살해 사건을 언급했다. 이날 프랑스 동부 노장(Nogent)의 한 중학교 앞에서는 14세 학생이 가방 검사 도중 교육보조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그는 SNS가 어린이·청소년의 폭력성에 영향을 준다며, 유럽연합(EU)이 나서지 않으면 프랑스가 먼저 SNS 사용 금지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청소년의 SNS 금지는 성인물 사이트 접속 시 연령 확인 과정과 유사한 방식으로 시행 가능하며, 청소년이 인터넷에서 흉기를 구매할 수 없도록 즉시 조처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4월에도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여학생 1명을 흉기로 살해하는 등 최근 몇 달간 청소년 흉기 범죄가 잇따랐다.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얼굴은 악행하는 자들을 대하시느니라 하였느니라(베드로전서 3:12)
하나님, SNS의 영향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 흉기 사용이 유행처럼 번져 사람을 해하는 흉악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프랑스를 돌봐 주소서. 진리를 대적하는 이 세대와 어린 심령들의 죄 된 본성을 부추기는 사탄을 꾸짖어 주시고, 죄에 대하여 매일 진노하시는 주의 엄하신 얼굴이 악을 행하는 자들을 향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두려움과 떨림으로 주님 앞에 자복하며 죄에서 돌이키는 은혜를 주소서. 의인의 간구가 필요한 이때 프랑스 교회가 더욱 복음과 기도의 결론을 붙들고 영혼 구원의 부르심에 충성케 하옵소서.
기사제공 : 연합뉴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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