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텍사스에 또 폭우…160명 실종자 수색·구조작업 중단
미국 텍사스에서 300여 명이 사망·실종된 대홍수 지역에 13일 또다시 폭우가 내려 홍수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실종자 수색·구조 작업이 중단됐다고 연합뉴스가 14일 보도했다. 미 기상청은 텍사스 중부 내륙지역인 ‘힐 컨트리’에 이날 오후 7시까지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고, 이 지역의 강수량이 평균 51-102㎜가량, 일부 지역에서는 305㎜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홍수 피해가 컸던 과달루페강 일대에서는 8일째 이어지던 수색 작업이 이날 중단됐으며, 돌발 홍수 우려로 과달루페강 인근 수색대원들과 자원봉사자 전원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과달루페강 수위는 홍수 단계보다 5피트 높은 15피트(약 4.6m)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지난 4일 과달루페강 상류 지역에서는 폭우가 시작된 지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강물이 8-9m 높이로 불어났고, 강변의 주거지와 어린이 캠핑장을 덮치며 캠프 참가 어린이 36명을 포함해 최소 129명이 숨지고 160여 명이 실종됐다. 텍사스 주지사는 엑스(X)를 통해 샌새바·램패서스·슐라이거 카운티에서 구조 활동이 이뤄지고 있으며, 텍사스 태스크포스1이 주민 수십 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그가 위에서 손을 내미사 나를 붙드심이여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내셨도다 그들이 나의 재앙의 날에 내게 이르렀으나 여호와께서 나의 의지가 되셨도다(사무엘하 22:17,19)
하나님, 텍사스에 내린 폭우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내린 폭우로 홍수주의보에 구조작업까지 중단된 다급한 상황을 다스려 주옵소서. 더 큰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위험에 처한 자들을 많은 물에서 건져내 주시고 주의 선하신 손을 내미사 환난 중에 괴로움을 당하는 자들의 마음을 붙들어 주시길 간구합니다. 이 땅 영혼들이 눈을 들어 천지를 지으신 주를 보게 하사 피조물 된 자신들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주께로 돌이켜 창조주 하나님을 의지하는 백성 되게 하소서.
▲ 태국, 15-24세 HIV 감염 급증에 비상
최근 태국에서 15세에서 24세 사이 청소년과 청년층의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이 급격히 증가해 보건 당국이 비상 대응에 나섰다고 뉴시스가 14일 방콕포스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현지 보건 당국 통계에 따르면 태국 내 연간 신규 HIV 감염자 약 9,000명 중 절반 가까이가 이 연령대에서 발생하고 있다. 과거 성매매 종사자나 동성 성관계 등 특정 고위험군에 집중됐던 감염이 일반 청소년층으로 확산되며 경고등이 켜졌다. 태국 정부는 2030년까지 신규 감염자를 연 1,000건 이하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정책을 추진 중이다. 보건 당국은 학교 내 콘돔 배포와 성교육 강화를 통한 예방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으나 이에 대해 현지 보수 성향 단체와 일부 학부모들, 교육 당국은 이에 반발하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2015년 학교 내 콘돔 자동판매기 설치 계획도 교육청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한편, 태국은 2025년부터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국가로, 방콕과 푸껫, 치앙마이 등지에서는 퀴어 퍼레이드가 정기적으로 열리며, 이는 외국 동성애자 관광객 유치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린도전서 6:18,20)
하나님, 태국의 청소년과 청년층에 에이즈를 유발하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자가 급격히 증가한다는 소식에 애통하며 주의 긍휼을 구합니다. 지나친 물질주의에 빠져 도덕적 기준 없이 법과 규제를 상업적 이익에 따라 악용하며,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는 이들의 음행을 책망하시고, 진리로 가르치사 죄에서 돌이키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께로 받은 육체가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사신 성령의 전인 줄 깨달아 주의 영광을 위해 자신을 드리는 기쁨의 헌신이 일어나 복음에 척박한 태국에 부흥이 일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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