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땅을 만들고 그 위에 사람을 창조하였노라”
캐나다 의사들이 장애를 안고 태어난 신생아에 대한 안락사가 “적절한 치료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캐나다의 안락사 및 조력자살 제도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퀘벡 의사회(CMQ)를 대표해 의회 합동위원회에서 발언한 루이 로이 박사는 이전에도 “심각한 기형”이나 “매우 중대한 의학적 증후군”을 가진 아기들에게 안락사를 도입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퀘벡 의사회는 지난달 이 같은 입장을 재확인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의 생명을 고의로 끝내는 행위가 “돌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디스커버리 연구소 인간 탁월성 센터의 웨슬리 J. 스미스는 “캐나다가 안락사의 심연에 너무 뛰어들고 있어, 결국 영아살해까지 허용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만약 고통의 해답으로 살해가 허용된다면 왜 성인에게만 제한해야 하느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2016년 처음 법이 만들어졌을 때는 임종이 가까운 말기 환자만 안락사를 신청할 수 있었지만, 2021년에는 이 조건이 없어져 죽음이 임박하지 않아도 안락사를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2024년에는 정신 건강만을 이유로 한 안락사를 2027년부터 허용하는 법안이 통과됐으며, 2023년 의회 위원회는 특정 조건하에 아동에게도 안락사를 허용하고 수감자에게 더 쉽게 제공할 것을 권고했다.
만약 퀘벡 의사회의 권고가 수용된다면, 캐나다는 생후 1년 미만 아기에 대해 부모 동의와 ‘견딜 수 없는 고통’이라고 판단되면 안락사를 허용하는 네덜란드와 같은 길을 걷게 된다. 미국 시사 잡지 애틀랜틱은 네덜란드가 “1939년 나치 독일 이후 처음으로” 영아 안락사를 도입한 나라라고 지적했다.
토론토대 법학 교수 트루도 레멘스는 “캐나다의 실험에서 가장 우려되는 점은 한 번 합법화가 시작되면 많은 의사들이 이 행위를 정상화할 위험이 있다는 사실”이라며,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며 쉽게 억제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3년 캐나다에서 안락사 및 조력자살로 사망한 인원은 15,343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4.7%에 해당한다.
영국 생명권 단체 ‘라이트 투 라이프’의 캐서린 로빈슨은 “장애 아동 안락사를 옹호하는 것은 끔찍한 행위이자 명백한 우생학적 차별”이라며, “심각한 장애를 가진 아기들은 돌봄을 받아야 하며 가족들은 지원을 받아야 한다. 캐나다는 가장 취약한 국민을 안락사 대상으로 고려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출처: 영국 크리스천투데이, 기도24·365본부 종합).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곧 이스라엘을 지으신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너희가 장래 일을 내게 물으며 또 내 아들들과 내 손으로 한 일에 관하여 내게 명령하려느냐 내가 땅을 만들고 그 위에 사람을 창조하였으며 내가 내 손으로 하늘을 펴고 하늘의 모든 군대에게 명령하였노라(이사야 45:11-12)
하나님, 안락사 법안이 통과된 이후 생명을 보호해야 할 의사들 사이에 신생아 살인을 치료라 주장하는 일이 벌어지는 캐나다를 애통하는 심령으로 올려드립니다. 생명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께 대하여 반역을 일삼고 창조주 하나님보다 자신을 더 지혜롭다 여기는 저들의 교만함을 책망하여 주소서. 캐나다의 교회를 깨워주사 비정상을 정상이라고 왜곡하는 세상 가운데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장애 아동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며 왕 되신 주님 앞에 신실한 나라로 회복하여 주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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