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3일 긴급기도

▲ 출처: Unsplash의 Mahmoud Sulaiman 캡처

시리아, 총선 후 알레포서 폭력 사태

시리아가 지난 6일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 붕괴 이후 처음 실시한 국회의원 선거 이후, 알레포에서 격렬한 충돌이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10일 보도했다. 알레포 현지 선교사 우고 알라니즈 신부는 선거 이후 알레포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했고 교회가 피난민을 수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새벽까지 폭발음이 이어졌고, 많은 주민들이 교회 지하실로 피신하고 있다”며 “사람들이 매우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라니즈 신부는 내부 실향민이 많이 발생했으며, 현재 거리에는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 정부는 시리아 내 다양한 소수민족의 보호를 약속했지만, 알라위파(아사드의 종파)를 향한 학살과 기독교 교회에 대한 자살 폭탄 공격 등 우려스러운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다.

여호와는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하시도다,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로다(시편 11:5,7)

하나님, 정치적 과도기를 맞은 시리아에서 국회의원 선거 이후 또다시 무력 충돌이 발생해 두려움 가운데 떨고 있는 시리아의 국민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특정 종파 간의 갈등과 보복의 악순환을 끊어주시고 악인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들에게 죄에 대하여 매일 진노하시는 두려우신 하나님 앞에 돌이켜 회개할 기회를 주옵소서. 의인을 살피시고 돌보시는 선하신 하나님의 손길이 박해 가운데 있는 시리아 교회에 늘 함께하길 소망합니다. 세상을 이기는 믿음으로 날마다 승리하게 하시고 진리 안에 거하는 주의 백성 되게 하소서.

케냐, 부실한 의료보험 운영 탓에 100년 된 기독 병원까지 문 닫아

100년 가까이 케냐의 가난한 이들을 치료해온 성 마리아병원이 지난 8월 말 운영을 중단했다. 약 300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지 못하고 200명 이상의 의료진이 실직했다. 이는 케냐 정부가 의료보험 기금을 부실하게 운영한 결과로, 2023년 새 보험법을 도입했지만 이전 부채를 해결하지 못한 결과이다. 2022년 윌리엄 루토 대통령은 모든 성인에게 공립 병원 이용을 보장하는 보험법을 시행했으나, 국민건강보험기금(NHIF)의 부채를 넘겨받으면서 의료비 지급이 지연됐다. 케냐기독교의료협회(CHAK)가 종교 병원 지원을 요구했지만 개선되지 않아 1932년 설립된 성 마리아병원까지 운영이 마비되었다. 현재 700개가 넘는 사립 병원과 종교 병원이 이와 같은 문제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 또한 새로 도입된 보험은 정규직 직원들의 경우 급여의 2.75%를 공제하여 비용을 충당하지만, 임시 노동자들은 연회비를 납부하는 데 어려움이 큰 상황이다. 이에 더해 시스템상 오류로 미등록 상태의 환자가 많이 발생하면서 수술과 치료의 적기를 놓치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다.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이사야 55:1)

하나님, 의료보험의 부채로 인한 운영난으로 많은 의료진이 실직하고 병원 운영이 마비되어 환자들의 건강과 회복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케냐의 의료 상황을 돌아보옵소서. 위중한 환자들의 생명을 지켜주시고 이때 케냐 영혼들이 생명의 주권자 되신 주께로 나아와 돈 없이, 값 없이 베푸시는 생명수 되신 주님을 만나는 은혜를 허락해 주소서. 그리하여 잠시 거하는 이생의 만족을 위해 사는 자가 아닌 영원한 하늘 본향을 소망하는 주의 자녀로 거듭나 선교완성의 영광스러운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기사제공 : 복음기도신문 gpnews@kakao.com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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