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폭우 사망자 44명으로 늘어…곳곳서 산사태
멕시코에서 최근 며칠간 폭우로 곳곳에서 산사태, 주택 침수 등이 발생해 최소 44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멕시코 정부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베라크루스주(州)에서 1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달고주, 푸에블라주, 케레타로주에서 각각 16명, 9명, 1명이 숨졌다. 멕시코 정부는 폭우 피해를 본 139개 마을을 지원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폭우 대응을 위해 해당 지역 주지사들은 물론 여러 연방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며 국가 비상 위원회가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시코에서는 허리케인에서 현재는 열대성 폭풍으로 세력이 약화한 ‘프리실라’와 ‘레이몬드’가 지나가며 지난주 전국 32개 주 가운데 31개 주에서 비가 내렸다. 전날 멕시코 정부는 집중 호우로 최소 23명이 숨지고 10여명이 실종됐다고 잠정 집계를 내놓은 바 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여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시편 115:11)
하나님, 멕시코 전국에서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국가 비상사태에 놓인 이들을 주께 의탁드립니다. 주여, 바람과 비를 잠잠케 하사 더 큰 피해가 나지 않도록 다스려 주시고 실종자들이 속히 구조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재난으로 인한 환난이 엄습한 이때 멕시코에 가장 필요한 것은 흑암의 권세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우리의 영혼을 옮기신 십자가 복음인 줄 믿습니다. 이 땅을 진리로 새롭게 하사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로 회복시켜 주시고 우리의 도움이시요, 방패이신 주만 의지하며 살게 하옵소서.
▲ 크로아티아, 발칸반도 청소년을 위한 기독 페스티벌에 1,300명 참석해
지난 6월 크로아티아의 시베니크에서는 발칸반도 청소년을 위한 기독 페스티벌 ‘스르코크렛 축제’(Srcokret Fest 2025)가 처음으로 개최됐다. ‘스르코크렛’은 크로아티아어로 ‘해바라기’를 뜻하며, 하나님을 향해 사는 신앙인의 삶을 상징한다. 이번 대회는 1991년 유고슬라비아 해체 후 각국으로 흩어진 기독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6월 24일부터 6일간 진행됐으며, 크로아티아·세르비아·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슬로베니아·몬테네그로·북마케도니아 등에서 1,300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를 총지휘한 기독 학생 단체 STEP의 자스민 아브다기치 변호사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분쟁과 갈등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이 지역 젊은이들이 신앙과 열정을 가지고 평화와 연대를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예배와 공동체 훈련을 중심으로 말씀을 나누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공유했고, 50개로 이뤄진 워크샵을 통해 사회와 신앙의 문제를 다루었다. 그리고 이번 집회를 위해 6개국 청소년 단체가 연합해 준비했으며, 각국에서 활동하는 목사와 복음전도자, 단체 대표 등 11명이 연사로 참석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골로새서 2:6-7)
하나님, 발칸반도의 흩어진 기독 청소년들을 위한 기독교 축제를 통해 분쟁과 갈등이 가득한 세상 가운데서 무엇을 의지하며 바라봐야 하는지 주의 말씀 앞에 세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은 청소년들이 다시 본국으로 돌아가 진리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서 깊이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이들을 통해 그가 속한 공동체 역시 믿음에 굳게 서는 예수교회 되게 하시고 맛을 내는 소금과 같이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전하는 주의 백성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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