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선교 활동’ 기독교인 5명 원심 확정…최대 총 40년형

▲ 출처: 유튜브 SG News 영상 캡처

“여호와는 압제를 당하는 자의 요새이시라”

이란 테헤란 항소법원은 선교 활동 혐의로 기소된 기독교인 5명에게 1심이 선고한 징역형을 그대로 확정했다. 헤사무딘 모함마드 주나이디, 아볼파즐 아흐마자데-카자니, 모르테자 파간푸르-사시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2명은 2024년 6월 바라민과 피슈바 지역에서 자택이나 직장에서 체포됐다.

감시단체 아티클18(Article 18)에 따르면, 이들은 해외 연계에 기반한 이슬람 법 반대 선전 활동 혐의로 각각 7년 6개월형, 체제 반대 선전 혐의로 7개월형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특히 파간푸르-사시는 구금 중 신체적 고문을 당했으며,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를 모욕했다는 별도 사건으로 17개월형이 더해졌다.

파간푸르-사시의 기소 내용에는 온라인 교회 예배 및 기독교 강의 참여, 기독교 서적 배포 혐의 등이 포함돼 있다. 그는 2024년 테헤란 에빈 교도소 내 와드 209에서 20일간 수감되며 고문을 당했다고 한다.

피고인 전원은 조만간 민사 법정에도 출석해야 하며, 해외 기독교 지도자가 온라인 회의에서 이슬람 교리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이슬람 성역 모독’ 혐의가 추가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박해 감시단체들은 이번 판결이 종교 자유를 정면으로 제한하는 조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오픈도어(Open Doors)가 발표한 기독교 박해국 중 9위를 기록한 이란은 공식적으로 아르메니아·아시리아 전통 교회를 인정하지만, 이들을 제외한 페르시아어권 기독교 전파나 신자 전도 활동은 철저히 금지하고 있다. 특히 이슬람에서 개종한 기독교인들은 ‘배교자’로 간주되며, 개종 자체가 국가 안보 위협으로 여겨진다. 그 결과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이 ‘국가 안보 위반’ 혐의로 체포돼 왔다.

2025년 8월에는 이란 정보부가 최근 체포한 기독교인 53명을 스파이 혐의로 공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관영 매체는 이들이 성경과 기독교 자료를 밀반입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아티클18 책임자 맨수르 보르지는 “이란 정부가 복음주의 기독교 전체를 마치 모사드(Mossad, 이스라엘 비밀정보기관)와 연결시키려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여호와는 압제를 당하는 자의 요새이시요 환난 때의 요새이시로다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시편 9:9-10)

하나님, 기독교 개종을 불법으로 규정하며 이를 국가 안보 위협으로 여겨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가혹한 형벌과 고문으로 교회를 박해하는 이란 정부를 꾸짖어 주십시오. 주의 공의로 원수들의 악한 계략을 파하여 주시고 징역을 선고받은 이들의 판결이 철회되게 하옵소서. 압제를 당하는 자의 요새 되신 여호와의 선하심을 의지하오니 지금도 감옥에서 고통당하는 주의 백성들의 영혼을 날마다 강건케 하사 세상을 이기는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주의 이름을 의지하는 예수교회를 통해 이 땅에 주의 영광을 나타내실 주님을 신뢰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215 A긴급기도
12월15일 긴급기도
▲ 한국, 시민단체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규탄…‘인터넷 차별금지법’ 주장 시민단체들이 지난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를 통과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말살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의 국회 과방위 통과를 강력히 규탄했다고...
W_1213 P독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 849건…“반달리즘 심각성 증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에서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가 800건 이상 발생한 가운데, 교회들은 종교적 상징물을 노린 파괴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에반젤리컬포커스가...
W_1213 A긴급기도1
12월13일 긴급기도
▲ 日 ‘후발지진 주의보’ 속 또 규모 6.9 지진…높이 20㎝ 쓰나미 지난 8일 밤 규모 7.5 강진이 발생한 일본 혼슈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12일 오전 11시 44분께 규모 6.9로 추정되는 지진이 다시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W_1212 P탄자니아
[탄자니아] 마사이 구호 선교회, 여성할례와 싸워…매년 300명 구조
“내 이름을 위하여 행한 후에야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3천만 명의 여성이 여성할례(FGM)를 경험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마사이 구호 선교회(Maasai Rescue Ministries)가 탄자니아에서 매년 약...
W_1212 A긴급기도
12월12일 긴급기도
▲ 가자지구, 휴전 후에도 아동·임산부 영양실조 급증…인도적 위기 계속 가자지구 휴전 이후에도 아동과 임산부의 중증 영양실조가 급증하며 인도적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0일 가디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유엔아동기금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W_1215 A긴급기도
12월15일 긴급기도
W_1213 P독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 849건…“반달리즘 심각성 증가”
W_1213 A긴급기도1
12월13일 긴급기도
W_1212 P탄자니아
[탄자니아] 마사이 구호 선교회, 여성할례와 싸워…매년 300명 구조
W_1212 A긴급기도
12월12일 긴급기도
mhrezaa-tNxaF6pzkZc-unsplash
12월15일
이라크(Iraq)
W_1215 A긴급기도
12월15일 긴급기도
W_1213 P독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 849건…“반달리즘 심각성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