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루과이, 안락사 합법화…중남미 최초
우루과이에서 안락사 승인 법안이 통과됐다고 16일 연합뉴스가 AP통신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우루과이 상원은 15일 의원 31명 가운데 20명이 안락사 법안 시행에 찬성했으며, 중남미 국가에서 안락사를 합법화한 것은 우루과이가 처음이다. 법안 통과로 우루과이에서는 앞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한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 전문가가 안락사를 시행할 수 있다. 6개월 또는 1년 이내의 기대 수명 진단 환자에게만 안락사를 허용하는 미국·호주·뉴질랜드와 달리 기대 수명 요건에 따른 안락사 제한이 없어 불치병 환자는 말기 진단을 받지 않아도 안락사가 허용된다. 단, 환자 스스로 치사량의 약물을 투여하는 조력자살은 허용되지 않으며 미성년자 안락사도 금지된다. 우루과이는 2012년 제한적 낙태 허용과 이듬해에 동성 결혼도 허용했으며 2017년 세계 최초로 기호용 대마초도 합법화했다.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잠언 14:12,27)
하나님, 낙태, 동성 결혼, 대마초 허용에 이어 이제는 중남미 최초로 제한 없는 안락사까지 합법화해 더욱더 죄와 사망의 길로 가는 우루과이를 다스려 주십시오. 생명의 주권이 주께 있음을 망각한 채 스스로 하나님 자리에 올라 생과 사를 정하려는 교만하고 어리석은 인생들을 꾸짖어 주시고 진리 안에서 잃어버린 자신의 원형을 찾게 하소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우루과이 교회를 통해 더욱 생명에 이르는 십자가 복음이 선포되게 하시고 이 땅의 영혼들이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 구원을 얻어 주의 은혜 안에 거하게 하옵소서.
▲ 마다가스카르, 군부 수장 ‘곧 대통령 취임’
마다가스카르 군부 수장이 ‘Z세대 시위’로 대통령이 탄핵당하자마자 국정 장악을 선언하고 ‘곧 대통령에 취임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16일 연합뉴스가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육군 엘리트 조직 캡사트(CAPSAT) 부대 지휘관 마이클 랜드리아니리나 대령은 시위 진압 명령을 거부하고 시위대에 합류했으며 15일 기자회견에서 “어제부터 우리가 국정을 책임지게 됐다”고 말했다. 군 소식통은 랜드리아나리나 대령이 이틀 안에 대통령으로 취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랜드리아니리나 대령은 지난 주말 해외로 도피한 안드리 라조엘리나 대통령의 탄핵을 의결한 직후 정권을 장악했다고 대통령궁 앞에서 선언했다. 그는 군부 임시 통치 방침을 밝히며 “최대 2년의 과도기에 의회, 정부, 사법부 연합체가 국가를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헌법재판소는 랜드리아니리나 대령에게 국가원수 권한 행사 촉구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마다가스카르는 지난달 25일부터 반정부 시위로 라조엘리나 대통령을 탄핵했으며 현재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마다가스카르는 2022년 기준 인구의 약 75%가 빈곤선 이하로 생활하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시편 19:7-8)
하나님, Z세대의 반정부 시위대에 합류했던 군부 수장이 대통령 탄핵 직후 정권을 장악해 임시 정권이 들어선 마다가스카르를 의탁 드립니다. 정치·경제·사회적 혼란을 겪은 이 나라를 화평케 하시고 십자가 복음으로 모두를 초대하여 주셔서 가장 공의로우신 주님을 나의 왕으로 인정하게 하옵소서. 몸 된 교회를 통해 우리의 영혼을 소성시키시며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는 주의 말씀으로 이 땅의 영혼들을 가르치사 여호와의 의를 사모하며 진실히 행하는 백성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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