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지리아 케비주 중학교 무장괴한 침입…여학생 25명 납치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서북부 케비주의 한 중학교에 무장괴한이 침입해 여중생 최소 25명을 납치했다고 연합뉴스가 AP통신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경찰은 납치 과정에서 교직원 1명이 총격으로 숨지고 경비원 1명이 다쳤으며 현재 학생들의 행방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북부에서는 현지 무장단체 ‘반디트’가 몸값을 노린 민간인 공격이나 납치를 일삼고 있으며, 피해자들은 몸값을 내면 대부분 풀려나지만, 그렇지 못하면 장기 억류되거나 살해되는 경우도 있다.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2014-2022년 나이지리아 학교에서 납치된 학생은 1,680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14년에는 서구식 교육을 반대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 보코하람이 동북부 치복 마을에서 여학생 200명 이상을 납치해 국제사회의 공분을 일으킨 바 있다.
무법자들이 일어나 나를 치며, 폭력배들이 내 목숨을 노립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하나님을 안중에도 두지 않는 자들입니다.(셀라)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돕는 분이시며, 주님은 내게 힘을 북돋우어 주는 분이시다(시편 54:3-4, 새번역)
하나님, 중학교에 침입한 무장괴한에 의해 납치된 여중생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속히 구출하여 주시길 간구합니다. 무장단체에 의한 공격과 납치가 끊이지 않는 나이지리아에 죄와 의에 대하여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를 선포하여 주십시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값으로 사신 지체를 불의한 목적으로 악용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리에서 돌이키게 하옵소서. 악의적인 공격과 박해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키는 충성된 나이지리아 교회를 더욱 진리로 굳게 붙드사 날마다 도우시는 주의 인도하심으로 새 힘을 얻게 하소서.
▲ 사우디 메카–메디나 순례객 버스 참사…인도인 45명 사망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서 메디나로 이동하던 인도인 순례객 버스가 디젤유를 실은 유조차와 충돌해 탑승자 4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연합뉴스가 AP·AFP통신을 인용해 18일 보도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현지에 있는 인도 대사관과 영사관이 조력 중이라고 밝혔다. 사우디 당국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메카와 메디나 일대는 정기 하지(성지순례) 기간이 아닐 때에도 세계 각지에서 온 무슬림 순례객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매년 대규모 인원이 이동하면서 사고 위험이 제기돼왔다. 지난해 하지 기간에는 극심한 폭염 속에서 1,000명 이상이 사망한 바 있고, 2015년 미나 지역에서는 순례 인파가 몰리며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717명이 사망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디모데전서 4:5,7)
하나님, 사우디 메카를 찾은 무슬림 순례객들이 버스 사고를 당해 수십 명이 사망한 소식에 진리요 생명 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이 땅에 주의 선하심을 나타내 주시길 간구합니다. 자신의 구원과 종교적 명예를 위해 세계 각지에서 몰려드는 무슬림들에게 참된 구원이 주께 있음을 계시하여 주사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게 하옵소서. 진리에 목마른 자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사함의 은혜를 얻게 하시고 오직 자신을 말씀과 기도에 순종함으로 드려 하나님 나라에 속한 주의 백성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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