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분쟁 확산…폭발성 무기로 희생된 어린이 지난해 1만 2,000명
세계 각지의 분쟁으로 미사일과 수류탄과 같은 폭발성 무기에 의한 어린이 사상자가 지난해 1만 2,000명에 달했다고 20일 연합뉴스가 AFP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의 보고서에 따르면 분쟁지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사상자의 70% 이상이 폭발성 무기의 피해를 봤다. 폭발성 무기에 의한 어린이 사상자는 2006년 이후 최고 수치이며 2020년보다 42% 급증했다. 과거 분쟁지역 어린이들은 영양실조와 질병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더 높았으나 최근 세계 각지의 분쟁과 전쟁으로 주거지와 학교, 병원 등을 겨냥한 드론 공격이 늘어나며 어린이들이 직접 위험에 노출됐다. 지난해 가자지구, 서안지구, 수단, 미얀마, 우크라이나, 시리아에서 어린이 사상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2023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테러로 전쟁이 발발한 뒤 어린이 2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세이브더칠드런 영국지부의 나르미나 스트리셰네츠 고문은 “전쟁 중 미사일은 아이들이 잠자고, 놀고, 배우는 곳에 떨어지고 있어 가장 큰 대가를 치르는 것은 어린이”라고 말했다.
네 모든 자녀는 여호와의 교훈을 받을 것이니 네 자녀에게는 큰 평안이 있을 것이며 너는 공의로 설 것이며 학대가 네게서 멀어질 것인즉 네가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며 공포도 네게 가까이하지 못할 것이라(이사야 54:13-14)
하나님, 세계 분쟁지역에서 폭발성 무기에 의한 어린이 사상자가 만 이천 명에 달한다는 소식에 전쟁으로 인한 참상과 그 고통의 무게를 체감하며 주의 긍휼을 구합니다. 이 치명적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모든 분쟁지역에 주님의 평화를 선포하여 주시고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또한 십자가 공의의 터 위에 영혼들을 세워 주셔서 모든 폭력과 공포가 떠나가게 하시며, 어린 자녀들에게 여호와의 교훈이 들려지게 하소서. 그리하여 말씀 안에서 큰 평안을 누리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주의 백성되게 하옵소서.
▲ “미국은 하나님을 필요로 한다”…건국 250주년 앞두고 캠페인
미국이 건국 250주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의 정체성과 미래를 위해 신앙의 역할을 강조하는 ‘아메리카 프레이즈’(America Prays) 캠페인을 공식 출범시켰다고 CBN뉴스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신앙 위에 세워진 나라”임을 강조하며, “신앙이 약해지면 나라가 약해지고, 신앙이 강해지면 나라가 강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두 번째 임기 동안 미국이 하나님을 필요로 한다는 신념 아래 백악관 신앙국, 반기독교 편향 태스크포스, 종교 자유 위원회 등을 새로 설립했다. 각료회의는 기도로 시작되고 있으며, 대통령은 “하나님을 갖고 있지 않고 신앙 없는 국가는 좋은 나라가 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아메리카 프레이즈’는 전국 교회와 사역단체가 함께하는 기도 연합 운동으로, Pray.com 등 디지털 플랫폼과도 협력한다. 브룩 롤린스 농무장관은 “우리는 지금 이 시대를 위해 부름 받았다고 믿는다”며 “우리는 미국의 영혼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믿을 뿐 아니라, 선하고 옳은 것을 위해 싸우고 있으며, 우리 하나님의 뜻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지지자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미국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통합과 평화를 향해 나아가는 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에베소서 4:2-3)
하나님, 건국 250주년을 앞두고 미국 정부가 교회와 단체가 함께하는 기도 운동을 일으켜 하나님의 뜻이 이 땅 가운데 이루어지는 일에 먼저 무릎으로 나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기도에 참여하는 모든 자들을 복음 안에서 늘 깨어있게 하시며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 모든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악한 세력이 파하여지게 하옵소서. 겸손과 온유로 서로를 대하며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는 예수 교회의 생명이 미국 전역에 흘러가 복음의 영광을 나타내는 주의 나라로 회복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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