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마사이 구호 선교회, 여성할례와 싸워…매년 300명 구조

▲ 출처: Unsplash의 Magdalena Kula Manchee 사진 캡처

내 이름을 위하여 행한 후에야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3천만 명의 여성이 여성할례(FGM)를 경험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마사이 구호 선교회(Maasai Rescue Ministries)가 탄자니아에서 매년 약 300명의 소녀를 구조하고 있다고 에반젤리컬포커스가 보도했다. 아프리카(1억 4,400만 명)와 아시아(8,000만 명), 중동(600만 명) 지역에서 여성할례 위험은 여전히 높으며, 유니세프는 매년 약 450만 명의 소녀가 위험에 처한다고 경고했다.

탄자니아에서는 1998년부터 여성할례가 범죄로 규정됐지만, 여전히 문화적 전통으로 용인되고 있다. 특히 전체 절제 사례의 35%가 만 1세가 되기 전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의 민족 공동체에서 여성할례 비율은 40-60%인 반면, 마사이 공동체는 60%를 훨씬 넘는다. 이 문화에서는 여성할례를 거쳐야만 결혼이 가능하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 같은 현실 속에서 마크 무렌자 목사는 15년 전 ‘소녀의 권리’라는 사역을 시작했으며 현재 매년 약 300명의 소녀들을 보호하고 교육하는 구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역은 마사이 구호 선교회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미국 선교사 브렌다 앤더슨이 대표로 국제적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스페인 복음주의 연맹(AEE)도 프로젝트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단순한 구조를 넘어선다. 앤더슨은 “복음, 사랑, 교육을 통해 남성, 어머니, 할머니, 공동체 지도자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더 나은 길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활동은 매우 위험한 환경에서 이루어진다.

마사이 공동체에서는 “여성은 절제를 하지 않으면 임신할 수 없다”고 믿기 때문에, 절제에 반대하는 이들은 부족 지도자들로부터 적대감을 받고 심지어 죽음의 위협까지 받는다. 실제 공격을 받은 사례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역이 진행되는 지역에서는 교회가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다섯 개의 교회가 운영되고 각 교회에는 약 150명의 신자가 소속돼 있다.

앤더슨은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사역 팀과 소녀들·여성들, 그리고 부족 지도자들이 변화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특히 공동체의 최고 권위를 가진 부족 지도자 10명이 여성할례가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를 아래 세대에 가르칠 때 비로소 공동체 전체가 변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너희가 조상들의 풍속을 따라 너희 자신을 더럽히며 그 모든 가증한 것을 따라 행음하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의 악한 길과 더러운 행위대로 하지 아니하고 내 이름을 위하여 행한 후에야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에스겔 20:30,44)

하나님, 여성 할례의 위험성을 알고 법으로 금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악습에 묶여 여전히 가증스런 풍속을 따르고 있는 탄자니아의 영혼들을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이들을 섬기는 선교회를 축복하시고 더욱 몸 된 교회와의 연합을 이루사 주의 복음이 더욱 전파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위험에 처한 여성들뿐 아니라 그가 속한 부족 지도자에게도 그리스도 안에 가장 안전한 길이 있음을 알게 하여 주소서. 어리석은 전통을 따르던 자들이 악한 생각과 더러운 행위에서 돌이켜 말씀하신바 진리를 따라 행하는 생명 공동체로 빗어지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212 P탄자니아
[탄자니아] 마사이 구호 선교회, 여성할례와 싸워…매년 300명 구조
“내 이름을 위하여 행한 후에야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3천만 명의 여성이 여성할례(FGM)를 경험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마사이 구호 선교회(Maasai Rescue Ministries)가 탄자니아에서 매년...
W_1212 A긴급기도
12월12일 긴급기도
▲ 가자지구, 휴전 후에도 아동·임산부 영양실조 급증…인도적 위기 계속 가자지구 휴전 이후에도 아동과 임산부의 중증 영양실조가 급증하며 인도적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0일 가디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유엔아동기금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기도정보사진-01
[세계] 무슬림 출신 선교사 하룬 이브라힘, 10만 명을 그리스도께 인도해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백성에게 내리소서” 아랍계 무슬림 출신의 하룬 이브라힘(Harun Ibrahim)이 성경을 읽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미디어와 위성방송을 활용해 무슬림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로 헌신한 뒤, 수많은 이들이 그리스도를...
W_1211 A긴급기도
12월11일 긴급기도
▲ 이란, 가정교회 예배 참여한 난민 기독교인 3명에 징역 2년 선고 가족과 함께 이란에서 약 20년간 살아온 아프가니스탄 출신 기독교 개종 난민 테이무르 호세이니(45)가 가정교회 예배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국가안보 저해’ 혐의로 2년 형을 선고받고...
W_1209 P영국
[영국] 북아일랜드 종교교육, 대법원 “위법”…교육과정 전면 개편 요구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북아일랜드 초등학교에서 ‘기독교가 절대적 진리’라는 전제로 구성된 종교교육(RE) 과정이 유럽인권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영국 대법원의 판결이 11월 19일 확정됐다고 에반젤리컬포커스가 27일 보도했다. 사건은...
W_1212 P탄자니아
[탄자니아] 마사이 구호 선교회, 여성할례와 싸워…매년 300명 구조
W_1212 A긴급기도
12월12일 긴급기도
기도정보사진-01
[세계] 무슬림 출신 선교사 하룬 이브라힘, 10만 명을 그리스도께 인도해
W_1211 A긴급기도
12월11일 긴급기도
W_1209 P영국
[영국] 북아일랜드 종교교육, 대법원 “위법”…교육과정 전면 개편 요구
sahand-hoseini-wAH9T_WmTWI-unsplash
12월12일
이란(Iran) 2
W_1212 P탄자니아
[탄자니아] 마사이 구호 선교회, 여성할례와 싸워…매년 300명 구조
W_1212 A긴급기도
12월12일 긴급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