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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코로나+쿠데타 악재에도…미얀마에 만화 성경 1만 권 보내

“지금까지 상고하여 보라 이런 큰 일이 있었느냐”

모퉁이돌선교회의 이삭 목사가 5월 카타콤 기도회를 통해 미얀마에 1만여 권의 만화 성경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미얀마어로 번역·인쇄된 만화 성경 『메시야』를 6개월 전에 현지로 보냈으나,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미얀마와 인접한 지점에서 차일피일 배달이 미뤄졌다. 그러다 지난 3월 31일 9,600권이 통관을 마치고 현지 일꾼에게 도달하게 됐다.

이에 이삭 목사는 “코로나와 미얀마 시위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기적을 행하신 것”이라며 “보내진 성경이 다시 4~5 지역에서 사역하는 현지 일꾼들의 손에 안전하게 도착 되어 사용되도록 계속 기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로 길이 막히고 시위로 인해 혼란한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길을 만드셔서 소망 없이 죽어가는 백성에게 생명의 말씀을 친히 보내셨다”며 “오늘도 그럴 수 없는 중에 주의 큰 능력으로 번역하고 인쇄한 미얀마 만화 성경 1만여 권이 배달되는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했다.

이밖에 “주의 말씀이 우상숭배로 얼룩진 미얀마 영혼들의 손에 들릴 때마다 구원의 큰 복을 누리는 영혼들로 충만케 되고, 그로 인해 그 땅이 회복되도록 역사하길, 성경을 보관하고 배달하는 일꾼들 또한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시길” 기도했다.

한편, 한국순교자의소리(한국VOM)는 2014년 이후 오랜 기간 계속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성경책 보급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한국VOM 현숙 폴리 대표에 따르면, 한국VOM은 국제적인 단체들과 협력해 우크라이나 동부 전역에 어린이 신약성경 10만 권을 가능한 한 신속히 배포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현숙 폴리 대표는 “하나님 말씀만이 언제나 참된 평화를 위한 유일한 소망이며, 어떤 지역을 평화를 위한 ‘안전한’ 지역으로 만드는 것은 하나님 말씀뿐”이라고 했다.

그녀는 “2014년 우크라이나 내전이 발발한 이후, 그 지역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은 산발적인 습격과 체포, 예배 금지, 교회 재산 압류, 목회자 납치 등을 당해왔다. 이는 초등학생이나 그보다 어린아이들이 일평생 살면서 경험한 것이 공포와 갈등밖에 없다는 것을 뜻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녀는 “이달 들어 그 국제적인 긴장은 2014년 이후 최악으로 치달았다. 우리는 이 아이들이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오랫동안 충분히 ‘전쟁을 연습했다’(사 2:4)고 생각한다. 이제는 그 아이들이 예수님을 공부할 때”라고 했다.

현숙 폴리 대표는 캐나다VOM, 미션 유라시아(Mission Eurasia), 스쿨 위드아웃 월즈(School Without Walls) 같은 단체들이 포함된 국제적인 협력사역을 통해 우크라이나 루간스크(Jugansk)와 도네츠크(Donetsk)지역 어린이들에게 10만 권의 신약 ‘액션 바이블 Action Bible’을 신속히 배포하는 것이 이 사역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국VOM 측은 “기금이 들어옴에 따라 여름과 초가을 내내 지속될 이 성경 배포 사역은 현지 청소년들과 접촉하기 위해 특별 훈련을 받은 사역자들과 기존의 현장 네트워크를 활용할 것이다. ‘액션 바이블’이란 대중에게 인기 있는 만화 형식으로 성경 이야기를 소설처럼 묘사한 성경”이라고 설명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네가 있기 전 하나님이 사람을 세상에 창조하신 날부터 지금까지 지나간 날을 상고하여 보라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이런 큰 일이 있었느냐 이런 일을 들은 적이 있었느냐(신명기 4:32)

하나님, 쿠데타와 내전으로 죽음의 위기에 처한 미얀마와 우크라이나에 만화 성경이 전달되는 기적을 통해 아이들이 복음을 듣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을 사랑하시는 주님께서 선교단체와 현지 일꾼들을 보호하셔서 성경이 신속히 배포되게 하소서. 이렇게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는 큰 일이 주님의 능력으로 이뤄지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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