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전쟁을 쉬게 하시며 활을 꺾으시도다”
대통령 선거가 진행 중인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10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 통신 등은 4일 현지 관리를 인용해 말리와의 국경 지역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소속으로 추정되는 전투 요원들이 마을 2곳을 공격해 각각 70여 명과 30여 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니제르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여당 후보가 선두를 차지했다는 선거관리위원회의 발표가 나온 지난 2일 벌어졌다.
공격을 주도했다고 밝힌 무장세력은 나타나지 않았다.
공격을 받은 지역은 니제르 수도 니아메이에서 약 120km 떨어진 틸라베리 지방이다. 이 지역은 말리, 부르키나파소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이슬람 무장세력의 공격이 계속되어왔다.
니제르는 1960년 프랑스에서 독립한 뒤 쿠데타가 4차례나 발생하는 등 정치적 불안정을 겪었었다.
이런 가운데 말리·부르키나파소와의 국경 지역에서 잇따른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수 백 명이 희생됐다.
유엔에 따르면 2019년 이들 3개 국가에서는 이슬람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약 4천 명이 목숨을 잃었다(출처: 미국의소리방송).
그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시편 46:9-10)
하나님,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테러가 멈추지 않는 니제르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특히 대통령 선거가 진행 중인 니제르에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지도록 무력을 행하는 자들의 활과 창을 꺾어 주시길 간구합니다. 니제르를 비롯한 아프리카 가운데 모든 전쟁을 쉬게 하시고 주님의 통치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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