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아프리카 대륙 동쪽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독립기념일 행사 도중 적어도 16명이 압사하고 수십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마다가스카르의 독립기념일 축하 행사가 열린 수도 안타나나리보의 마하마시나 경기장 입구에 한꺼번에 군중이 몰리면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최소 16명이 압사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당시 많은 사람이 군대의 행진 후 열릴 콘서트를 기다리고 있었고 경비 담당자가 경기장 문을 연 직후에 인파가 몰리며 사고가 발생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DPA통신은 공연이 시작되자 군중들이 경기장 안으로 먼저 들어가려고 하다가 참사가 발생했다고 국방부 담당자를 인용해 전했다.
사망자 외에도 80명 정도가 다쳤으며 부상자 일부는 목숨이 위독하다고 DPA는 전했다.
안드리 라조엘리나 마다가스카르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열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는 경기장에 다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몰린 것이 사고 원인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다친 사람들의 병원비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부상자가 치료 중인 병원을 방문했다.
마하마시나 경기장에서는 작년 9월에도 마다가스카르와 세네갈 간 축구 경기를 앞두고 관중이 몰리면서 1명이 압사했다.
또 정확히 3년 전인 2016년 6월 26일에는 같은 경기장에서 공연 중 폭탄이 터져 3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출처: 연합뉴스).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잠언 18:10)
하나님, 마다가스카르 독립기념일 행사에서 벌어진 참사 소식을 들으며 애통한 주의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나라의 축하행사에 기쁨을 나누기 위해 모인 곳에서 귀한 생명을 잃은 이들의 가족을 기억하시고 주의 진리로 위로하여 주십시오. 경기장에 다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마다가스카르 국민들이 그곳에 모였던 것처럼, 돈 없이 값없이 주시는 은혜의 복음 앞에 갈급함으로 달려 나오게 하옵소서.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만이 우리의 견고한 망대가 되시기에 오직 그리로 달려가는 자만이 안전할 것입니다. 마다가스카르 영혼들이 양식이 아닌 것과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고 애쓰는 자 아닌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진리의 말씀을 듣고 생명의 양식을 얻고 즐거움을 얻게 하소서. 영원히 변치 않을 우리의 소망 되시는 주님을 따르는 마다가스카르 되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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