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아프간을 위한 기도…‘온누리교회 40일 중보기도 운동’ 등 일어나

그들이 환난 중에 주를 앙모하며 간절히 주께 기도하리라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한 탈레반이 핸드폰에 성경 어플리케이션만 있어도 살해하는 등 기독교인들을 집중 공격하고 있는 가운데 아프가니스탄을 위한 기도가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다.

미군 철수 3개월만에 극단 이슬람 원리를 주장하며 인명 살상과 재물 손괴, 인권 탄압을 서슴지 않는 탈레반의 폭압으로 기독교인에 대한 제노사이드(종족말살) 수준의 억압이 예상되면서 국내외에서 긴급하게 기도운동이 시작되고 있다.

미국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는 21일(현지 시간) “미군 철수로 탈레반의 통제 아래 들어간 아프가니스탄 국민과 이곳을 벗어나려는 미국인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요청했다고 CBN뉴스가 전했다.

카리스마 매거진의 필자로 활약하고 있는 로비 도킨스 목사의 “아프간은 미국과 영국,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같은 서방국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데 이들을 두고 미군이 철수한 것은 너무 안타까운 일”이라며 “아프간의 지하교회와 이 나라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달라”고 요청한 동영상이 국내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전달되기도 했다.

또 전 세계에 수백여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온누리교회(담임 이재훈 목사)가 ‘아프가니스탄을 위한 40일 중보기도’ 영상을 통해 8월 20일부터 기도운동을 전개했다.

온누리교회의 이재훈 목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연일 뉴스를 통해 알려지는 아프가니스탄 소식은 실로 끔찍하다. 이 엄청난 비극은 이 시대 악의 영들이 한 나라와 민족을 어떻게 사로잡고 하나님 나라를 대적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에 있는 아프가니스탄은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의 가장 우선적 기도 제목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세계 곳곳에서 지진이나 홍수 등의 자연 재해로 인한 피해 나라를 위해서도 기도가 필요하지만, 아프간에서 일어나는 사태가 그 차원이 다른 것은 탈레반에 의해 일어나는 끔찍한 일들이 단순한 쿠데타가 아닌, 사회적 약자인 이슬람 여성과 아이들에 대해 매우 조직적으로 악행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구약의 많은 전쟁이 전적인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승리가 이루어졌고, 믿음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승리가 임하는 통로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며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이 아프가니스탄의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 땅에 역사하심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온누리교회에서 매일 제공되는 기도정보는 각 선교사가 아프간의 상황에 대해 설명한 후 말씀과 함께 기도제목을 제시하고 성도들과 함께 기도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여호와여 그들이 환난 중에 주를 앙모하였사오며 주의 징벌이 그들에게 임할 때에 그들이 간절히 주께 기도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잉태한 여인이 산기가 임박하여 산고를 겪으며 부르짖음 같이 우리가 주 앞에서 그와 같으니이다(이사야 26:16-17)

하나님, 아프간이 탈레반에 점령되어 환난에 처한 상황에 한국과 열방의 교회들이 간절히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교회가 애통함으로 간구하는 것에 응답하여 주셔서 아프간 백성을 사망에서 건져주시고, 이 땅에 복음 전파가 멈춰지지 않게 하소서. 탈레반의 살상과 폭력을 막아주시고, 이로 인해 이슬람교의 거짓과 악에서 아프간과 세계의 무슬림 영혼들을 구원하여 주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
prayer@prayer24365.org

※ 기도24·365본부는 온누리교회에서 제작한 ‘아프가니스탄을 위한 40일 중보기도’를 웹사이트와 네이버 밴드를 통해 기도자들에게 공유하여 제공합니다. 기도자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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