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교육부 학생 자살통계 오류, ‘폭력·집단 괴롭힘’ 학생 자살 ‘0’명

너희는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영혼이 살리라

교육부가 발표한 학생 자살통계에 폭력과 집단 괴롭힘으로 인한 자살이 반영되지 않아 청소년 자살을 막는 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기독 교사 모임인 좋은교사운동(좋은교사)은 교육부의 ‘추정원인별 학생 자살 현황’ 통계에서 자살 원인 분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교육부 통계의 오류를 지적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학생은 14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숫자로 해마다 100명이 훌쩍 넘는 학생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좋은교사에 따르면 교육부의 학생 자살통계는 통계청에서 발표한 연령별 자살통계 자료와 큰 차이를 보였다. 2019년 교육부 조사에선 6~18세 연령의 학생 중 140명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지만, 통계청의 연령별 자살통계에서 10~19세는 298명으로 조사대상 연령과 재외국민 등을 감안해도 2배 이상 차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 자료의 허술함도 꼬집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통계를 보면 폭력과 집단 괴롭힘으로 인한 자살은 지난 2016년부터 5년 동안 단 한 명도 없었다.

최근 강원도 한 기숙형 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학폭)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1학년 남학생이 “도와줘”라고 적힌 쪽지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쪽지에서 A 군은 “내가 괜찮은 척하는 거 말고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어” “하늘만 보면 눈물만 나와서 올려다보지 못하겠다” “나 진짜로 죽고 싶어” “나 안 괜찮아. 도와줘”라며 애타게 호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A 군은 지난달 27일 자신이 다니던 고등학교 4층 건물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다. A 군의 부모는 지난달 30일 학교 측에 이 사건을 학교폭력으로 신고했으며, 현재 학교 측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이는 등 구체적인 실태 파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좋은교사는 “초기 ‘원인 미상’으로 보고된 사건들은 이후 원인이 밝혀져도 자살 원인에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원인 미상에 포함된 상당수는 폭력, 집단 괴롭힘으로 자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좋은교사는 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라는 현실을 개선하려면 교육부가 통계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학생들의 자살 원인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학생 자살 사안을 보고할 때 초기 원인 미상으로 보고된 사안은 경찰과의 협조를 통해 반드시 원인을 파악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교육부에 요청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국민일보 종합).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이사야 55:3)

공의로운 길에 생명이 있나니 그 길에는 사망이 없느니라(잠언 12:18)

하나님, 청소년의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인 이 땅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벼랑 끝으로 내몰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청소년들에게 부모세대가 관심을 갖고 그들의 고통과 슬픔을 함께할 용기를 주옵소서. 특히 학교 내 폭력으로 자살을 선택하는 청소년이 있음에도 실태 파악조차 되지 않은 것에 교육부가 책임을 통감하고 정확한 조사와 대책 마련에 힘쓰게 하소서. 주님, 스스로 목숨을 끊어 파멸에 이르도록 다음세대를 속이는 사탄의 모든 간계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파합니다. 이들에게 허락된 확실한 은혜의 복음을 들려주사 죽음의 문턱에서 돌이켜 생명의 길로 나오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십자가의 영원한 언약을 의지하여 사망을 이기고 승리하는 믿음의 자녀들로 일으켜주시길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 24·365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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