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 아르메니아, 반정부시위에 굴복·사임…시위대 승리
“주께서 통치하신다 모든 것은 즐거워할지로다” 남(南) 캅카스 지역의 소국 아르메니아에서 22일(현지시간) 전(前) 대통령 출신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 열흘째, 아르메니아의 새 총리가 취임 엿새 만에 반정부 시위에 무릎을 꿇었다. 세르지 사르키샨 아르메니아 총리가 23일(현지시간) 사임했다고 국영 매체 아르멘프레스가 보도했다. 사르키샨 총리는 총리실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국가 지도자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야권 지도자) 니콜 파쉬냔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