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바레인 ‘테러 혐의’139명 유죄판결…138명 시민권 박탈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바레인 법원이 16일(현지시간) 테러 연루 혐의로 139명에게 유죄판결을 내렸다. 지난 2012년 테러 처벌 법안이 도입된 이후 최대 규모. 특히 유죄판결을 받은 139명 가운데 한 명을 빼곤 모두 바레인 시민권(citizenship)을 박탈당했다. 시민권을 박탈당하면 무국적자가 돼 어느 나라에서도 자국민으로서의 보호를 받을 수 없게 된다. 일각에서는 수니파 정부가 시아파를 찍어누르기 위한 수단으로 테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