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파라과이 물난리로 4만명 대피…남부에 국가비상사태
“주께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파라과이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 탓에 4만명이 고지대로 긴급 대피한 가운데 정부가 남부 지역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AP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라과이 재난 당국은 아르헨티나와 국경이 접한 네엠부쿠 주에 폭우가 계속되면서 강이 범람하자 이같이 조치했다. 네엠부쿠 주는 수도 아순시온에서 남쪽으로 약 300㎞ 떨어져 있으며 대부분 습지로 이뤄져 있다. 이재민 중 1만1천명 이상이 아순시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