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룬디] 부룬디, 인구 절반 말라리아로 신음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 당시 부룬디는 말라리아가 기승을 부려 180만명이 감염되고 700명이 목숨을 잃자 비상사태를 선포했었다고 AFP는 전했다.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한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도 지난 5월 말라리아 감염이 유행병 수준에 도달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급속한 확산의 원인으로 국가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의 예방 접종률과 이에 따른 면역력 저하 등을 꼽았다. 또한 치료 약에 내성이 생긴 변종이 세계 다른 […]
[차드] 아프리카 차드, 지역사회 간 충돌로 사흘간 37명 숨져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 질 것이요” 아프리카 중북부 국가 차드에서 지역사회 구성원 간 충돌이 벌어져 사흘간 37명이 목숨을 잃었다. 9일(현지시간) 이드리스 데비 차드 대통령은 독립기념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하고 “지역사회 간 벌어진 충돌이 국가적 근심거리가 됐다”라며 “우리는 끔찍한 현상을 목격했다”라고 전했다고 AFP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번 주 수단 접경에 위치한 동부 전략 요충지 와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