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중동의 비둘기’ 오만 군주 별세…사촌이 승계
“너희는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여호와만 섬기라” 중동 지역에서 가장 오랫동안 권좌를 지킨 오만의 군주 술탄 카부스 빈 사이드 알사이드(79)가 별세했다고 오만 국영통신 ONA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체적 사인은 공개되지 않으나 술탄 카부스는 투병생활을 오래 했다. 그는 재발한 결장암을 치료하려고 지난달 말 벨기에를 방문했다가 예정보다 빨리 귀국한 적이 있다. ONA는 11일 후계자로 술탄 카부스의 사촌인 하이삼 빈 타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