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몽골 ‘살인 모래폭풍’으로 9명 사망…12명 실종
“내가 나의 피난처로 속히 가서 폭풍을 피하리라” 몽골에서 13일 저녁부터 15일 오전까지 강력한 모래폭풍으로 최소 9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다. 15일 몽골 국영 통신사 몬차메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현지시간) 기준 9명이 모래폭풍으로 숨졌다. 돈드고비 아이막에서 유목민 8명이 숨졌고, 우부르항가이 아이막에서는 5살 난 아이가 목숨을 잃었다. 강력한 모래폭풍으로 앞서 몽골 9개 아이막(주나 도에 해당)에서 586명의 유목민이 실종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