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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국민은 내전에 신음하는데…30년 장기집권 나선 알아사드

“슬기로운 자는 지식으로 면류관을 삼느니라” 바샤르 알아사드(55) 시리아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AP,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27일 보도했다. 이로써 알아사드 대통령은 장기 내전으로 수많은 시리아 국민이 목숨을 잃었음에도 4선에 성공하면서 독재를 이어갈 공산이 커졌다. 그는 2000년 부친 하페즈 알아사드가 사망한 뒤 바통을 이어받아 20년 넘게 시리아를 통치 중이다. 하페즈 알아사드가 1971년 […]

[사모아] 사모아 첫 여성 총리, 전임자 퇴임 거부로 야외텐트서 취임

“두려운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 남태평양의 섬나라 사모아의 첫 여성 총리가 전임자의 퇴임 거부로 의회에 입장하지 못해 결국 야외에서 텐트를 치고 취임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25일 영국 BBC방송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사모아 수도 아피아에 있는 의사당 입구 정원에 설치된 임시 천막에서 FAST당 소속 피아메 나오미 마타아파(64) 총리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렸다. 마타아파는 사모아의 첫 여성 총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