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마약·범죄 만연’ 에콰도르, 또 비상사태 선포
“어리석음을 버리고 생명을 얻으며 이리로 돌이키라” 최근 마약 밀매를 비롯해 만연하는 강력 범죄로 몸살을 앓는 에콰도르가 서부 3개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과야스, 마나비, 에스메랄다스 3개 주에 두 달간 비상사태를 선포해 평화와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 4천 명과 군인 5천 명을 배치해 거리 치안을 담당케 하고, 일부 지역에는 밤 […]
[아이티] 갱단 전쟁터가 된 아이티 수도, 주민들 맨몸으로 피란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라이벌 갱단들의 영역 다툼이 거세지면서, 위협을 느낀 주민들이 피란에 나서고 있다. 29일(현지시간) AP·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포르토프랭스 북부 지역에서 최근 갱단의 다툼이 격화했다. 지난해 미국 선교단을 납치하기도 한 ‘400 마우조’라는 갱단과 ‘셴 메샹’ 갱단이 영역 다툼을 벌이면서 지난 24일부터 총성이 잇따랐다. 이 지역에선 지금까지 어린아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