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계를 굳게 지키며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지어다”
서아프리카 베냉이 낙태를 더욱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AFP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냉 의원들은 전날 늦게 여성들이 임신 첫 3개월 이내에 낙태할 수 있도록 합법화시켰다.
임신 중절 사유로 임신으로 인해 물질적, 교육적, 직업적 혹은 도덕적 고통이 발생하거나 심화하는 경우, 임신부나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의 이익이 침해되는 경우 등이 추가됐다.
이전에는 낙태 허용 범위가 임신 상태를 유지하면 산모의 목숨이 위태로운 경우, 성폭행이나 근친상간으로 임신한 경우, 태중의 아이가 특별히 심각한 질환을 가진 것으로 판명된 경우 등으로 한정됐었다.
이번 법안은 일부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했으나 열띤 토론 끝에 결국 통과됐다.
아프리카 몇몇 나라는 낙태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 콩고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지부티, 이집트, 기니비사우, 세네갈 등이다.
벵자맹 웅크파탱 베냉 보건부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베냉에선 해마다 임신 중절 합병증 결과로 200명 가까운 여성이 숨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원치 않는 임신이나 엉터리 낙태 시술로 목숨이 위험한 많은 여성에게 위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출처: 연합뉴스).
훈계를 굳게 잡아 놓치지 말고 지키라 이것이 네 생명이니라 사악한 자의 길에 들어가지 말며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지어다 그의 길을 피하고 지나가지 말며 돌이켜 떠나갈지어다(잠언 4:13-15)
하나님, 태아의 생명 존엄과 고통은 생각지 않은 채 낙태를 합법화한 베냉을 책망하사 악한 법이 철회되게 하옵소서. 낙태가 엄연한 살인임을 깨닫도록 복음의 빛을 이 땅에 비춰주셔서 더 이상 무고한 생명이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소서. 베냉의 교회가 주의 훈계를 굳게 붙들고 이를 위해 기도하여 생명을 살리며 이 땅의 다음세대를 보호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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