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 민주 콩고, 무장세력 공격으로 기독교인 피해 극심…기도 요청

주께서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지키시리라

최근 몇 주간 콩고민주공화국(이하 민주콩고) 동부지역에서 기독교인들을 향한 공격이 발생해 11명의 기독교인이 사망했고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실종되거나 거주지를 떠났다고 최근 오픈도어 선교회가 전했다.

특별히 아이투리지역은 민주동맹군(ADF)으로 추정되는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심한 타격을 입었다.

현지 소식통에 의하면 첫 공격은 9월 24일 코만다 이웃 지역에서 일어났다. 이번 사태로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27개 가옥이 불에 탄 후에야 정부군이 무장세력을 저지할 수 있었다. 교회 성가대에서 찬양을 하던 20세의 카함부 시발레하나 자매도 죽임을 당하고 교회 지도자의 사택도 불에 탔다.

코만다에서 5km 정도 떨어진 마카양가 마을에서도 첫 공격이 있은지 이틀 뒤인 26일 주일 예배를 준비하는 이른 아침에 공격을 받았다. 최소한 2명의 성도가 죽고 은퇴한 목사의 자택을 포함하여 최소한 30개 가옥이 불에 탔다. 마카양가의 한 교회 역시 불탔다.

또 이틀 뒤인 28일 화요일에는 코만다에서 약 7km 떨어진 망기바 마을 역시 표적이 됐다. 정부군의 반격으로 사망자 발생은 막을 수 있었으나 10월 1일은 또 다른 코만다 이웃 마을이 저녁 8시에 공격을 당했다.

이에 목격자들은 “한 교회 구내에서 사건이 발생했다”며 “가장 먼저 욕실에 있던 사모님이 총격을 당했고, 다음에 그 손자들이 총격을 당했다”고 했다.

이어 “9시쯤 공격자들은 사람들을 다 모이게 하고 교회 구내에 있는 사람들을 묶었다. 50명 이상이 납치되고, 거의 모두 크리스천 성도들”이라며 “지난 공격들 때문에 많은 사람이 교회에 피난해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그렇게 됐다”고 전했다.

사모와 손자들과는 별도로, 6명의 성도가 피살되었고 목사님 사택을 포함해서 최소한 10개 가옥이 불에 탔다.

코만다의 인구는 약 4만 5,000명이다. 그러나 최근의 공격들로 정부군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주민의 약 30% 정도만 남았다. 10월 1일 공격 후로 가게와 노점도 다 문을 닫고 이 지역 사람들은 코만다에서 75km 떨어진 버니아로 피난한 상황이다(출처: 복음기도신문).

또한 우리를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시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데살로니가후서 3:2-3)

하나님,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순교한 11명의 생명을 귀히 여겨주소서. 납치되거나 실종된 성도들을 악한 자에게서 건져 주시고 피난한 성도들의 고단한 삶을 돌보시며 믿음을 굳건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정부 당국이 치안 위기와 폭력의 종식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게 하시고 주민들을 향한 공격과 학살이 근절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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