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의 강포는 자기를 소멸하나니 공의를 구하라”
종교자유 수호단체인 국제기독연대(ICC)는 올해 첫 박해자 명단에 탈레반, 김정은, 나이지리아를 올렸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ICC는 15일(현지시각) 기독교 최악의 박해자 24명을 지목한 150쪽 분량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또 동시에 종교 박해 피해자와 전문가들의 대화를 토대로 ‘올해의 박해자’를 선정했다.
ICC가 이 같은 보고서를 발표하고 박해자를 선정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과거 ICC는 세계에서 종교적 자유를 가장 심각하게 위반한 인물들을 조명한 ‘수치의 전당’이라 불리는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었다.
이에 대해 제프 킹 ICC 위원장은 CP와의 인터뷰에서 “올해의 박해자 지정은 정부와 언론이 매우 복잡한 주제를 신속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든 ‘수치의 전당’의 진화”라고 설명했다.
마이크 프리처드 ICC 커뮤니케이션 국장은 “세계에서 가장 적대적인 장소에 교회를 조직하고 건설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한 후 특정 국가, 단체, 개인을 올해의 박해자 명단에 올렸다.
2003년부터 ICC 위원장을 맡은 킹 목사는 “나이지리아를 2021년 최악의 종교자유 박해국가로 선정했다. 나이지리아는 지난 20년 동안 기독교를 상대로 한 일방적인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특히 “나이지리아는 악명 높은 이슬람 테러단체 보코하람의 본거지로 2000년 이후 5만~7만 명의 기독교인이 목숨을 잃었다 ”고 했다.
하예브 목사는 또 나이지리아 내 분쟁이 기독교인 농부들과 무슬림인 풀라니 목동들 사이에 발생한 긴장의 결과라는 주장을 일축하며, “이 범죄는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 또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비판했다.
ICC가 선정한 올해의 박해자 단체는 탈레반이다. 보고서는 “탈레반들은 집집마다 다니며 기독교인들을 수색하고 ‘우리가 당신을 잡으러 간다’고 협박하는 전화를 걸기도 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킹 목사는 “탈레반은 기독교인들을 고문할 때 은밀한 작전을 펼친다. 그들은 공개적인 살인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협상에 나설 것이고, 정치가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종류의 일을 뒤에서 하고 있다”고 했다.
ICC는 북한의 독재자 김정은을 올해의 박해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김정일-김정은 부자는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을 모델로 한 종교 체제를 만들었다. 김정은과 체제에 대한 어떤 위협도 무자비하게 파쇄된다고 했다.
킹 목사는 김정은을 “북한 기독교 박해의 최고 주동자”라며 “(누군가 북한에서) 진지한 기독교인으로 확인되면, 그를 비롯해 3대를 추방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기독교인 약 3만 명이 수용소로 보내졌으며 100만 명 이상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 탈북자 김성민 씨가 밝힌 바에 따르면, 북한 주민들은 기독교가 국가의 적이라는 교육을 철저하게 받고 있다. 김씨 정권은 사람들에게 기독교가 상류층이 하층민을 억압하는 데 이용된다고 말하고 있다”고 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악인의 강포는 자기를 소멸하나니 이는 정의를 행하기 싫어함이니라 공의와 인자를 따라 구하는 자는 생명과 공의와 영광을 얻느니라(잠언 21:7,21)
하나님, 최악의 박해자로 지목된 나이지리아와 탈레반, 김정은 등 24명에게 정의를 행하여 주십시오. 무고한 자에게 강포를 행하는 자들은 소멸할지라도 주님은 영원히 거하시며 온 땅에서 찬송을 받으실 왕이십니다. 악인일지라도 자비를 베푸사 회개하고 돌이킬 구원의 길을 열어주시고, 공의와 인자를 구하며 믿음을 지키는 주의 백성들에게 생명과 공의와 영광을 베풀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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