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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온두라스 첫 여성 대통령 탄생…12년 만에 좌파 정권 부활

▲ 출처: 유투브 채널 JP 영상 캡처

훈계를 지키며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중미 온두라스에서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 시오마라 카스트로(62) 자유재건당 후보가 대선 승리를 확정하면서 온두라스는 12년 만에 좌파 정권이 들어섰다.

BBC 등 외신들은 1일 카스트로가 지난달 28일 치러진 대선에서 승리를 선언했고 집권당 후보도 패배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카스트로는 대선 중간 개표 결과 우파 여당인 국민당의 나스리 아스푸라 후보(63)를 20% 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었다.

온두라스 첫 여성 대통령이 될 카스트로는 2013년, 2017년에 이어 올해까지 세 번째 도전 끝에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는 2009년 쿠데타로 축출된 호셀 마누엘 셀라야 전 대통령의 부인이다.

남편의 집권 기간(2006~2009)에는 영부인으로 비교적 조용한 행보를 했다. 하지만 군부가 남편을 축출하고 코스타리카로 추방하자 저항운동을 주도하면서 온두라스에서 흔치 않은 여성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카스트로는 대선 기간 범죄와 마약이 창궐하는 온두라스 사회의 대대적인 개혁을 약속했다. ‘민주적 사회주의’를 표방하며 부패 척결, 저소득층을 위한 기본소득 제도 도입, 낙태 합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또 카스트로는 중국과 수교해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해 왔다. 온두라스가 중국과 수교하게 되면 중국이 주장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80년간 외교 관계를 이어 온 대만과는 결별해야 한다.

공식 선거 결과가 발표되기도 전인 30일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축하 성명을 냈다. 블링컨 장관은 “온두라스가 높은 투표율과 평화적 참여, 적극적인 시민사회의 개입으로 민주주의 과정을 강화하고 정권 교체를 이루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대만 외교부는 전날 온두라스 대선에서 카스트로가 우세를 보이자 어느 정당이 승리하든 새 정부와 협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조슈아 프로젝트에 의하면 기독교가 95.7%이며 이 중 가톨릭이 72%, 개신교는 20%이다. 복음주의자는 약 30%로 256만 명으로 추정된다(출처 :경향신문, 조슈아프로젝트 종합).

훈계를 굳게 잡아 놓치지 말고 지키라 이것이 네 생명이니라 사악한 자의 길에 들어가지 말며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지어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잠언 4:13-14,27)

하나님, 온두라스의 첫 여성 대통령으로 선출된 카스트로 당선인이 부패와 범죄가 창궐하는 나라의 문제 앞에 겸손히 주의 훈계를 듣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정치적 욕심이나 주변국의 영향력에 휩쓸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나라를 다스리게 하소서. 이 땅의 교회가 나라를 위해 손을 들고 기도하여 죄악에 빠진 백성들이 돌이켜 구원과 참된 변화를 얻게 되길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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