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받은 수치가 갑절의 보상을 받으며 영원한 기쁨을 차지하리라”
힌두 민족주의 군중 200여 명이 예배 중인 가정교회를 공격했다. 목사를 비롯한 최소 2명의 교인이 다치고 기독교 여성을 강제로 힌두교로 개종시켰다.
16일(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박해 감시 단체인 ‘국제기독연대(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 ICC)’는 산지스 응으로 알려진 한 남성이 이끄는 폭도들이 인도 동부 차티스가르에 있는 가정교회에 뛰어들어 기독교인들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ICC는 산지스 응이 헤만스 칸다판 목사와 교인 샹카르 살람을 구타하고 200여 명이 모인 집 밖으로 목사를 끌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폭도들은 이들이 힌두교를 기독교로 불법 개종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며 목사와 살람을 잔인하게 구타했다. 목사와 신도들은 심한 내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했다.
또 폭도들은 기독교인들에게 마을에서 계속 기도하면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칸다판 목사는 “나는 거의 9시간 동안 가택연금 상태였다”며 “그동안 나는 경찰이 있는 곳에서도 폭도들에게 해킹과 학대를 받았다”고 밝혔다.
힌두 민족주의 단체인 ‘비슈와 힌두교 파리지아드(세계 힌두 협의회)’의 지도자들은 순데리 바티라는 기독교 여성에게 힌두교로 강제 개종하는 종교의식에 참석하도록 강요했다.
지난 2020년 급진적인 힌두단체가 이 나라의 부족 또는 토착민들이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을 막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부족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공격이 증가했다. 이 단체들은 정부에 개종자들이 교육과 고용 기회를 받지 못하도록 금지할 것을요구해왔다.
한편 국제 기독교 선교단체 오픈 도어스(Open Doors)는 인도 기독교인들에게 2021년은 인도 역사상 “가장 폭력적인 해”였다고 발표했다. 적어도 486건의 기독교 박해 폭력 사건이 보고됐다.
오픈 도어스는 “힌두 극단주의자들은 모든 인도인은 힌두교인이어야 하며 인도에 있는 기독교와 이슬람교를 없애야 한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광범위한 폭력을 행사하며, 특히 힌두교 배경의 기독교인들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출처: 데일리굿뉴스).
너희가 받은 수치를 갑절이나 보상받으며, 부끄러움을 당한 대가로 받은 몫을 기뻐할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가 땅에서 갑절의 상속을 받으며, 영원한 기쁨을 차지할 것이다(이사야 61:7, 새번역)
하나님, 강경 힌두교도의 박해에 노출되어있는 인도의 기독교인을 진리로 위로하시고 갑절로 보상하여 주소서. 이들이 기업으로 받은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학대와 모욕, 사회적 차별에도 믿음에서 떠나지 않게 하사 그날에 영원한 기쁨을 차지하게 하옵소서. 힌두교로 강제 개종한 여성들도 주께로 돌아오게 하시고, 인도 당국이 이 같은 공격을 묵인하지 않고 이 땅을 정의로 다스리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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