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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불가리아, 석 달만의 재총선에서도 정부구성 난망

“진리에 행하오리니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불가리아가 지난 4월 총선 이후 석 달 만에 다시 정부 구성을 위한 총선을 치렀지만, 이번에도 연정 구성이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불가리아는 이번에도 정부 구성에 실패할 경우 또다시 총선을 치러야 한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불가리아 총선의 출구조사 결과 반체제 신당인 ‘이런 사람들 당’(There is Such A People·ITN)이 중도우파 유럽발전시민당(GERB)을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 인터내셔널의 출구조사에서 ITN은 23.2%, GERB는 23%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파리서치의 출구조사에서도 ITN은 24%로, 23.5%인 GERB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ITN은 불가리아의 유명한 가수 스타니슬라프 트리포노프가 반체제를 기치로 창당한 신당이다.

출구조사에서 드러난 두 정당 간 박빙의 표 차가 실제 결과로 이어지면 연립정부 구성이 또다시 매우 험난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선거는 지난 4월 총선으로 출범한 의회가 정부 구성에 실패한 탓에 치러졌다. 2009년부터 지난 총선 때까지 집권한 보이코 보리소프 전 총리가 이끄는 여당 GERB은 전 총선에서 26% 득표율로 가까스로 제1당 자리를 지켰지만 연정 파트너를 구하지 못했다.

지난 총선에서 2위를 차지한 ITN과 제3당인 불가리아민주당(DB) 역시 연정 구성을 논의했지만 실패했다.

로이터통신은 불가리아가 총선을 또 치르는 상황도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갤럽 인터내셔널의 정치분석가 파르반 시메오노프는 “불가리아 국민들은 보리소프 전 총리의 고압적인 통치 방식과 부패에 진저리가 났다”며 “보리소프 시대의 종말을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불가리아는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가장 부패한 국가로 꼽히며, 지난달 미국 재무부와 국무부는 불가리아인 6명과 64개 기관을 부패와 관련해 포괄적 역할을 한 혐의로 제재 대상에 올렸다.

당시 미국 재무부는 “단일 규모로는 지금까지 부패를 겨냥해 이뤄진 최대의 제재”라고 설명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주의 진리에 행하오리니 일심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하소서(시편 86:11)

하나님, 재총선을 실시했지만, 정부 구성이 번번히 좌절되고 있는 불가리아의 소망이 되어 주십시오. 위정자들에게 십자가 복음을 들려주사 고질적인 부패와 고압적인 통치방식에서 돌이켜 진리 가운데 행하게 하소서. 이 땅의 교회들이 새롭게 세워질 위정자와 정당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주를 경외하는 불가리아로 일어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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