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요즘 인기 콘텐츠를 보면 종말이나 멸망, 좀비 등 비관적인 소재와 오컬트적인 요소가 유독 눈에 띈다. 그야말로 암울하고 자극적인 내용들이 넘쳐난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K-드라마’ 대부분은 ‘디스토피아’를 그리고 있다. ‘K-디스토피아’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날 정도다.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이 하나의 놀이이자 문화로 승화되고 있는 것이다.
디스토피아 세계관은 현대 사회의 부정적인 측면이 극단화된 암울한 미래상을 뜻한다.
전 세계에 ‘K-좀비’ 신드롬을 일으키며 주목받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는 ‘지금 우리 학교는’이다. 기존 좀비물에서 볼 수 없던 사회 축소판인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학교 폭력, 사람을 물어뜯는 좀비들로 아수라장이된 학교를 디스토피아로 그려낸다.
또 다른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은 디스토피아물의 대표격으로 꼽힌다. ‘지옥’은 재난영화의 공식을 초자연적 현상과 종교라는 소재로 풀어내며 디스토피아의 정점을 그려낸다. 무작위로 벌어지는 인간의 죽음, 그 두려움을 타인에 대한 폭력으로 분출하는 사람들까지, 작품의 전개 방식과 메시지는 암울한 현실의 반사경과 같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오징어게임’도 마찬가지다.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생존게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통해 ‘경쟁 사회’의 디스토피아적 모습을 보여준다.
감염병 공포를 다룬 드라마 ‘해피니스’도 좀비물 형식에 자신의 잇속 챙기기에 급급한 주민들과 정부의 통제 등 현실을 빗댄 설정을 녹여냈다.
이처럼 ‘K-디스토피아물’이 전 세계적으로 많은 공감을 얻고 있는 이유는 현실을 담고 있어서다.
미국 시사 평론가 제이슨 존슨 박사는 오징어 게임과 같은 한국 콘텐츠가 미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원인으로, “미국인들이 치솟는 불평등 속에 현실을 반영한 디스토피아적 우화에 끌리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비관적인 소재가 시청자들에게 반복 노출될 경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윤영훈 성결대학교 교수는 “요즘 인기 콘텐츠를 보면 사회 정서와 맞물려 어두운 소재임에도 강한 흡인력을 보인다”며 “디스토피아물의 긍정적인 측면도 물론 있겠지만, 계속 이런 이야기에 노출되다 보면 지나친 회의주의와 염세주의에 빠져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특히 최근엔 작품상에서 세상을 굉장히 파괴하는 형태로 묘사가 많이 된다”며 “비극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얻을 수 있었던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모든 것이 파괴적인 결과로 귀결된다. 자극적인 묘사에 노출되다 보니 무감각해지는 경향이 없지 않은데,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출처: 데일리굿뉴스 종합).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예레미야 29:11)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대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에게 절하므로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의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을 너희의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아 있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신명기 11:16,18-19)
구원의 하나님, 암울하고 자극적인 문화로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며 감당할 수 없는 주님의 진노로 달려가는 이 나라에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부정적인 현실을 디스토피아적으로 표현하면서도 재밋거리로 삼아 무감각하게 하는 사탄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파합니다. 주님, 이러한 문화가 그리는 멸망이 죄인들이 받을 마땅한 심판이겠으나,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처음부터 십자가였음을 선포합니다. 그 안에서 생명과 평안을 얻게 하신 구원의 지혜를 온 열방이 깨닫도록 교회가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특히 다음세대가 성경적 세계관으로 양육 받아 이 세대를 본받지 않으며 말씀 안에서 소망의 이유를 발견하여 주를 따르게 하소서. 그리하여 어두운 세상을 향하여 미래와 희망을 선포하는 세대로 일어나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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