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나이지리아] 무슬림, 나이지리아 남부서 연쇄 테러…열흘 새 기독교인 48명 사망

▲ 출처: christiandaily.co.kr 사진 캡처

“의인들의 구원은 여호와로부터 오느니라”

지난달 30일부터 남부 카두나와 플라토주에서 발생한 무슬림들의 테러로 기독교인 48명이 사망했다고 뱁티스트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1월 30일 새벽 쿠르민 마사라 마을에서 발생한 테러로 주민 11명이 사망했다. 이 중 최고령인 마마 필레 씨의 손자는 모닝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할머니는 많이 늙고 눈이 멀어 공격이 발생했을 때 도망칠 수 없었다”며 “다른 사람들이 달아나는 동안, 할머니는 마지막 안식처인 그녀의 방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그는 “오랜 세월을 살아온 그녀가 이렇게 숨을 거두는 것이 얼마나 끔찍했을지 상상만 할 뿐이다. 고통스럽고 슬프다”고 전했다.

세계기독연대(CSW)에 따르면, 이날 공격으로 수많은 부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30채 이상의 가옥이 불탔고 농작물이 파괴됐다.

당시 목격자들은 풀라니족 목동의 소행이라고 밝혔지만, 정부 관계자들은 용의자를 “테러리스트이자 비국가행위자”라고 표현했다.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남부 카두 주나에서는 최소 14명의 기독교인이 사망했다. 이 중 1일 공격은 지역 지도자들과 풀라니 대표들이 참석한 평화회담 도중에 발생했다고 CSW가 현지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모닝스타뉴스는 플래토주에서 풀라니족이 기독교인들을 지난달 11일 4명, 22일 18명 살해했다고 보도했다.

이리그웨 소수민족의 대표인 데이비슨 말리슨은 모닝스타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플래토에서 살해당한 기독교인 중 최소 6명이 어린이들이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말리슨의 말을 인용하여 “1월 11일 자정, 안차 마을에서 풀라니 테러리스트 소행의 치명적인 공격이 발생했다”며 “2시간 넘게 이어진 공격으로 기독교인 18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으며 24개 이상의 가구가 전소됐다”고 보도했다.

이달 6일 카우라에서 납치된 성 모니카 교회의 조셉 단주마 셰카리 신부는 다음날 풀려났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카두나 주에서 목회자와 사제, 기독교 지도자 등 20여 명이 납치돼 몸값 요구에 이용됐다.

나이지리아기독교협회 카두나 지부의 존 조셉 하야브 서기는 CSW와의 인터뷰에서 “카두나주와 나이지리아 북부에서 기독교 성직자들이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 준다”면서 “강도들은 점차적으로 이 고귀한 소명을 위험한 직업으로 바꾸어 놓았다”고 말했다.

올해 오픈도어가 발표한 세계 기독교 박해국가 목록(World Watch List)에서 나이지리아는 7위에 올랐다. 2021년 전 세계 순교자 5,898명 중 79%인 4,650명이 나이지리아에서 나왔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의인들의 구원은 여호와로부터 오나니 그는 환난 때에 그들의 요새이시로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도와 건지시되 악인들에게서 건져 구원하심은 그를 의지한 까닭이로다(시편 37:39-40)

하나님, 풀라니 무슬림들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고 환난을 당한 나이지리아 성도들을 악인들에게서 건져주옵소서. 앞에서는 평화를 말하면서도 공격을 멈추지 않는 풀라니족을 책망하사 돌이켜 받을 심판을 피하게 하소서. 목회자와 성도들을 보호하사 더욱 주님을 의지하게 하시고, 이 땅이 순교자의 믿음을 통해 여호와로부터 오는 구원을 받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0919 P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이슬람계 복지시설서 아동 성적 학대 171명 체포…400여 명 구출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압제 당한 자를 자유케 하는 것이니라” 말레이시아 경찰이 이슬람계 단체 관련 아동복지시설에서 신체적·성적 학대를 한 혐의로 170여 명을 체포하고 어린이 400여 명을 구출했다. 12일 AP통신과 더스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W_0919 A 소말리아
[소말리아] 소말리아서 알샤바브 18년째 활동…기독교인 위험 악화
“내 주의 생명은 하나님과 함께 생명 싸개 속에 있음이라” 소말리아에서 18년째 활동 중인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여전히 강력한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기독교인들의 위험이 악화됐다고 에반젤리컬포커스가 최근 전했다. 소말리아의 이슬람주의...
W_0918 P부르키나파소
[부르키나파소] 7년간 알카에다 인질이었던 선교사 “하나님은 항상 그곳에 계셨다”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슬람 테러조직인 알카에다와 연계된 단체에 인질로 잡혀 있던 한 기독교 선교사가 극심한 고통을 겪으면서도 “하나님이 항상 함께하셨다”고 고백했다. 켄 엘리엇(89. Ken Elliott)...
W_0909 P영국
[영국] 청소년 25% “삶의 만족도 낮아”…유럽국가 중 최하위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영국 청소년들의 행복지수와 삶의 만족도가 유럽 국가 청소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영국 기독교 자선단체인 칠드런스 소사이어티(Children’s...
W_0916 A미국
[미국] 테네시주 목사 자택서 괴한이 40여 발 총기난사…인명 피해 無
“그가 나를 사랑한즉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그를 건지리라” 미국 테네시주 마운트 줄리엣에 위치한 글로벌 비전성경교회의 그렉 로크 목사가 “괴한이 자택에 총기를 난사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며 “가족을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
W_0919 P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이슬람계 복지시설서 아동 성적 학대 171명 체포…400여 명 구출
W_0919 A 소말리아
[소말리아] 소말리아서 알샤바브 18년째 활동…기독교인 위험 악화
W_0918 P부르키나파소
[부르키나파소] 7년간 알카에다 인질이었던 선교사 “하나님은 항상 그곳에 계셨다”
W_0909 P영국
[영국] 청소년 25% “삶의 만족도 낮아”…유럽국가 중 최하위
W_0916 A미국
[미국] 테네시주 목사 자택서 괴한이 40여 발 총기난사…인명 피해 無
lesly-derksen-moxAIMizMCs-unsplash
9월20일
에티오피아(Ethiopia)2
W_0919 P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이슬람계 복지시설서 아동 성적 학대 171명 체포…400여 명 구출
W_0917 한국교회
[한국교회] 국내 이주민 ‘추석 수련회’ 곳곳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