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팬데믹의 비극…무너지는 가정, 스러지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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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사 새롭게 하옵소서”

부모가 자녀를 살해하는 비극은 매년 끊이지 않는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이 3년 차에 접어드는 등 장기화되면서 여러 위기 신호들이 방치되다 극단적인 범죄를 낳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경찰에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 건수 역시 전년도에 비해 1만 건 가까이 늘었다.

실직이나 수입 감소 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부모들의 ‘돌봄 스트레스’도 커졌다.

지난 2일 경기도 수원에서 40대 여성 A 씨가 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7세 아들 B 군을 질식시켜 숨지게 한 사건이 벌어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제적으로 힘들어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경기도 시흥에서도 50대 여성 C 씨가 중증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20대 딸을 살해했다. 이튿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C 씨는 “내가 딸을 죽였다”라며 경찰에 자수했다.

남편과 이혼한 뒤 홀로 딸을 키우던 C 씨는 기초생활수급비와 딸의 장애인 수당 등으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유행 장기화가 자녀 살해 사건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한다. 생활고가 심해지고, 돌봄 스트레스가 커진 것이 자녀 살해나 아동학대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2020년 7월 부산에선 어머니가 지체 장애를 가진 46세 자녀를 살해한 일도 있었다. 살인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어머니의 판결문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회사에 나갈 수 없게 되자 피고인과 피해자는 외출도 하지 못한 채 집에서 같이 24시간을 보내야 했다”라는 대목이 나온다.

평소 우울증을 앓던 어머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며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집안에서 발생하기 쉬운 아동학대 또한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만 4,484건, 2018년 1만 2,583건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지만 지난해는 상승 폭이 유독 도드라졌다.

이를 두고 한편에서는 아동 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진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더 적극적으로 신고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양천 아동학대 사건(일명 ‘정인이 사건’)이 논란이 되면서 아동학대에 대한 주변의 관심 자체가 크게 늘어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출처: 국민일보 종합).

우리의 마음에는 기쁨이 그쳤고 우리의 춤은 변하여 슬픔이 되었사오며 우리의 머리에서는 면류관이 떨어졌사오니 오호라 우리의 범죄 때문이니이다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예레미야애가 5:15-16,21)

하나님, 코로나 장기화로 자녀를 학대하고 살해까지 하는 이 나라의 가정들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생활고에 짓눌린 부모와 학대로 인해 고통하는 자녀들을 위로하시고 살 힘을 주시며 상한 몸과 영혼을 회복시켜주옵소서. 그럼에도 핑계할 수 없는 범죄함을 인하여 간구하오니 주여, 우리를 돌이켜주옵소서. 교회를 통해 십자가 사랑과 용서가 선포되어 우리를 복음으로 다시 새롭게 해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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