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북한, 주민들의 마약 중독 급증에 체제 이탈 방지 나서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북한 당국이 최근 북중 접경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약(필로폰)과 아편’ 사용 및 재배 문제를 지적하는 ‘주민 정치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데일리NK가 입수한 강연 자료는 “주민들 속에서 사회주의 생활양식과 사상 정신을 마비시키는 마약과 아편을 몰래 재배하거나 사용하는 행위들이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7월에 진행된 최고인민회의에서 ‘마약범죄 방지법’이 채택된 후 잠잠했던 마약 사용자들이 최근 또다시 머리를 쳐들고 있다”고도 했다.

북한에서 아편과 마약은 고질적인 문제다. 또한 당국이 이를 조장하기도 했었다. 아편의 원료인 양귀비 재배사업은 1992년 김정일의 지시에 따라 대규모로 확대(일명 ‘백도라지 사업’) 되기도 했다.

또한 함흥 나남제약회사 같은 기업소에서 일명 ‘얼음(빙두)’이라 불리는 필로폰을 생산·밀수출해왔다. 주요 외화벌이 수입원으로 적극 활용해왔던 셈이다.

그러면서도 당국은 “사상 의식을 마비시키고 저 하나밖에 모르는 자본주의 사상을 산생시킨다”는 명분을 들면서 이를 단속해왔다. 마약과 아편 재배 및 사용은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배반하는 길”이라는 인식이다. 또한 이 같은 행위가 개인주의 심화나 체제 불만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당국은 강연자료를 통해 “모든 주민들은 마약과 아편을 재배하거나 사용하는 행위들을 철저히 뿌리 뽑는 것은 우리 식 사회주의 제도를 지키고 자기 자신과 자기 가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문제로 보고 이와의 투쟁을 전 군중적 운동으로 벌려야 한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법 기관들에서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가며 마약과 아편을 몰래 재배하거나 사용하는 자들에 대하여 법적 통제를 강화하며 맹아 단계에서 짓뭉개버려야 한다”면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 봉쇄 이후 의약품 부족 문제가 심화되자 주민들 사이에서 약품 대신 아편이나 마약을 복용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고통을 잠시 잊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마약에 손을 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고 있다는 뜻이다.

또한 돈벌이를 위해 마약을 밀수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지난달 11일, 북한 내륙에서 접경 지역으로 들어온 차량에서 막대한 양의 마약이 발견돼 당국이 수사에 나선 바 있다(출처: 데일리NK 종합).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브리서 10:21-22)

그 때에 처녀는 춤추며 즐거워하겠고 청년과 노인은 함께 즐거워하리니 내가 그들의 슬픔을 돌려서 즐겁게 하며 그들을 위로하여 그들의 근심으로부터 기쁨을 얻게 할 것임이라 내가 기름으로 제사장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며 내 복으로 내 백성을 만족하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예레미야 31:13-14)

하나님, 경제난과 더불어 아편과 마약으로 황폐해지는 북한의 영혼들을 구원해 주십시오. 그저 체제 유지와 사상 통제에 급급해 사람들을 단속하는 당국을 꾸짖으시고 국민의 건강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게 하옵소서. 고통을 잊고자 마약을 선택하는 이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그들이 고통 중에 주를 찾을 때 구원의 길을 계시하사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소서. 돈벌이를 위해 마약을 밀수하는 이들의 악한 양심이 주의 경고를 듣게 하시고, 이 땅의 영혼들을 파멸로 이끄는 사탄의 간계를 파하여 주십시오. 북한 주민의 궁핍하고 공허한 마음을 하늘의 복으로 만족하게 하시고, 그들의 슬픔을 돌려 즐겁게 하신 주의 이름이 온 세계에 높임을 받으시길 간구합니다.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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