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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소말리아, 광범위한 치안 불안 속에 새 대통령 선출

▲ 출처: 유튜브 채널 africanews 영상 캡처

능력 있는 왕은 정의를 사랑하느니라

소말리아 의회가 15일(현지시간) 수도 모가디슈의 공항 격납고에 모여 이슬람 급진 무장단체 공격에 대비해 바리케이드를 친 채 인근의 폭발음에도 개의치 않고 대통령을 선출하는 표결에 들어갔고, 그 결과 전직 대통령이었던 하산 셰이크 모하무드가 신임 대통령으로 선출됐다고 로이터, AFP통신이 보도했다.

대선 후보 수는 당초 등록한 39명에서 중도 사퇴자를 제외한 36명이었다. 모하메드 압둘라히 모하메드 현직 대통령이 재선을 노렸지만, 전문가들은 전직 대통령인 하산 셰이크 모하무드(2012-2017)와 반(半) 자치지역인 푼틀란드 주지사인 사이드 압둘라히 데니가 유력한 후보군이라고 예상했다.

후보들은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테러, 인플레이션, 40년 만에 최악인 가뭄 등에 관한 대책 마련을 정견으로 제시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번 달에 대선이 예정대로 치러져야 3개년에 걸쳐 4억 달러(5천136억 원)의 구제금융 지원을 한다는 입장이었다.

소말리아 대선은 대통령 임기가 지난해 2월에 끝났음에도 정쟁과 테러, 부정부패 등으로 계속 연기돼왔다. 소말리아는 1991년 이후 내전으로 나라가 쪼개졌음에도 불구하고 2000년 이후부터는 4년마다 상대적으로 평화로운 정권 교체를 이뤄왔다.

다만 광범위한 치안 불안 때문에 인구 약 1천500만 명을 대상으로 한 1인 1표제 대통령 직접 선거는 50년 넘게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번 대선에서 선출되어 새로 4년 임기를 시작해 소말리아에서 처음으로 두 번째 임기에 들어가는 셰이크 모하무드 신임 대통령에게는 난제가 산적했다. 소말리아는 가난과 굶주림, 극단주의 테러, 정정불안 등 민생을 위협하는 고질에 시달린다.

인구 70% 이상이 하루 1.9달러(약 2천500원) 미만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최근 극심한 가뭄,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 때문에 식량부족 사태가 예고되자 국제기구들은 2011년 대기근 재발을 우려했다. 소말리아에서는 당시 26만 명이 굶어 죽었으며 그 가운데 절반은 6세 미만 영유아로 추산된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알샤바브 등을 축출해 민간인을 상대로 한 테러, 잔혹 행위를 막는 것도 고질적 문제다. 부족과 정파 간의 갈등을 완화해 국정운영의 안정성을 높이는 것도 모하무드 당선인의 숙제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만민이 떨 것이요 여호와께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시니 땅이 흔들릴 것이로다 능력 있는 왕은 정의를 사랑하느니라 주께서 공의를 견고하게 세우시고 주께서 야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하시나이다(시편 99:1,4)

하나님, 새롭게 지도자가 된 모하무드 대통령을 사용하사 소말리아에 새 일을 행해 주십시오. 산적한 난제들 앞에 먼저는 왕이 정의를 사랑하며 겸손히 주를 의지할 수 있도록 교회가 깨어 기도하게 하소서. 식량난과 정정불안의 위기 속에 사는 백성들을 보호해 주시고 이 땅에 공의를 견고하게 세우셔서 소말리아가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받는 나라 되길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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