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일명 ‘장마당 세대’로 불리는 북한의 젊은 세대들이 북한 내부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외교관이었던 남편과 함께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평양에 거주하며 북한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촬영한 사진을 담아 지난해 ‘북한, 어느 곳과도 같지 않은 곳’(North Korea, like nowhere else)을 출간한 린지 밀러 씨는 북한 젊은이들로부터 작은 변화를 관찰했다고 말했다.
미 연구기관인 독일마샬펀드가 8일 주최한 온라인 화상회의에 발표자로 참석한 밀러 씨는 일반 북한 주민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하고,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특히 젊은 북한 여성들의 인식 변화에 주목했다.
밀러 씨가 평양에 살던 당시는 이미 장마당이 활성화된 때로 주로 가정을 돌보던 많은 기혼 여성들이 장사를 하는 등 여성들의 역할이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밀러 씨는 평양에서 대화를 나눈 한 젊은 여성이 자신의 학업과 일에 집중하기 위해 아이를 갖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며, 폐쇄적이고 전통적이었던 여성들의 인식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여성들이 자신들이 직면하고 있는 사회적 인권 유린이나 여성차별에 대해 실제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한 탈북민 구출 단체인 링크(LINK, Liberty in North Korea)의 송하나 대표 역시 이전 세대와 달리 어릴 때부터 자본주의를 배우며 자란 장마당 세대가 북한 사회 변화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 대표는 장마당 세대가 심각한 처벌을 받을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외국 영상물 등을 반입하고 시청하는 것은 북한 정권에 불복종하는 태도를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 인구의 약 20%를 차지하는 장마당 세대가 가져오는 일련의 사회적 변화는 이미 가시적이라면서 이러한 변화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송 대표는 “북한 당국이 해외 영상과 국내에서의 작은 문화적 반항 행위들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강화했다”며 “한국 영상을 보고 공유한 죄로 처형됐다는 다수의 신뢰할 만한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러한 움직임은 북한 주민들이 이끌어가는 사회적 변화들이 북한 당국의 통제에 엄청난 위협을 제기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출처: VOA, 자유아시아방송 종합).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골로새서 3:4,10)
너희가 은을 받지 말고 나의 훈계를 받으며 정금보다 지식을 얻으라 대저 지혜는 진주보다 나으므로 원하는 모든 것을 이에 비교할 수 없음이니라(잠언 8:10-11)
하나님, 북한의 장마당 세대 안에 일어나는 변화를 주의 선하신 손으로 주관하사 이 땅의 복음화를 위해 사용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북한의 접경지대에서 사역하는 주의 종들이 장마당 세대를 위해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여 이 세대가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자본주의를 경험하며 자라난 젊은이들이 은과 정금을 얻는 일에 가치를 두기보다 주의 훈계와 지혜를 얻는 것을 갈망하게 해주십시오. 또한, 변화의 움직임에 위협을 느끼는 당국에도 복음이 들려져 그들의 원함과 비교할 수 없이 값진 예수 그리스도를 얻는 복을 베풀어 주옵소서. 열방의 기도에 신실하게 일하시는 주께서 북한의 새로운 세대를 진리로 일으켜 그리스도가 나타나실 영광의 때를 준비하게 하시길 간구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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