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아시아] 인도 동북부·방글라 또 물난리…이재민 수백만에 수십 명 사망

▲ 출처: unicef.org 사진 캡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큰 물이 휩쓸지 못하게 하소서

지난달 하순 폭우로 큰 피해를 겪은 인도 동북부와 방글라데시에 또 물난리가 발생, 수십 명이 사망하고 수백만 명이 침수 피해를 당했다.

18일(현지시간) 인도·방글라데시 매체와 외신을 종합하면 최근 며칠간 인도 동북부와 방글라데시 동북부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인명·재산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폭우로 곳곳의 도로, 철도, 집이 물에 잠겼고 마을이 고립됐다. 주택 붕괴, 산사태, 뇌우 피해 등으로 희생자가 속출했다. EFE통신은 방글라데시 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약 400만 명이 홍수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동북부 실헤트 지역의 행정 공무원인 데보지트 싱하는 “변전소가 물에 잠겨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며 “이 같은 규모의 홍수는 22년 만에 처음”이라고 말했다. 전날 시라지간지 등 여러 곳에서는 벼락에 맞아 15명이 숨지기도 했다고 방글라데시 다카트리뷴은 보도했다.

방글라데시와 인접한 인도 동북부의 아삼주, 메갈라야주 등의 피해도 심각하다. NDTV는 지난 이틀 동안 아삼주와 메갈라야주에서 각각 12명, 19명이 숨졌다고 전날 밤 보도했다.

인도 동북부에서는 이번 홍수로 3천여 마을이 물에 잠겼으며 아삼주에서만 19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메갈라야주의 체라푼지에서는 17일 오전까지 24시간 동안 972㎜의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지기도 했다. 체라푼지에서는 이틀 전에도 하루 811㎜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인도 동북부와 방글라데시에서는 지난달 하순에도 일주일 넘게 폭우가 쏟아지면서 70명 이상이 숨진 바 있다. 방글라데시에는 230여 개의 크고 작은 강이 밀집하는 등 저지대가 많고 인도 동북부에도 여러 강이 지나 홍수 피해가 자주 발생한다.

이 지역의 몬순 우기는 대개 6월 초부터 시작되지만, 올해는 이보다 이른 5월부터 호우가 계속되고 있다(출처: 연합뉴스).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물들이 내 영혼에까지 흘러 들어왔나이다 나는 설 곳이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지며 깊은 물에 들어가니 큰 물이 내게 넘치나이다 큰 물이 나를 휩쓸거나 깊음이 나를 삼키지 못하게 하시며 웅덩이가 내 위에 덮쳐 그것의 입을 닫지 못하게 하소서(시편 69:1-2,15)

하나님, 계속된 폭우로 사망자와 수재민이 발생하나 막을 방법이 없는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불쌍히 여기사 큰 물이 더는 이 땅을 휩쓸지 못하도록 붙들어 주십시오. 자연재해로 가족을 잃거나 피해를 입은 이들이 갑작스럽게 닥친 재난 앞에 가난한 마음으로 구원을 갈망케 하소서. 이 영혼들에게 교회가 적극적으로 생명의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피해를 수습하는 당국에 힘주셔서 속히 백성들의 삶이 안정을 되찾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0702 P아프가니스탄
[아프가니스탄] 입에 재갈 더 물리나…탈레반, 새언론법 시행
“악한 길에서 돌이켜 너희의 길과 행위를 아름답게 하라” 아프가니스탄을 실질적으로 통치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탈레반이 샤리아(이슬람 율법)에 입각한 새 언론법 시행을 발표했다고 EFE통신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카이룰라 카이르크와 탈레반...
W_0702 A긴급기도
7월2일 긴급기도
▲ 동남아, 중국 관광객 겨냥 카지노 산업 붐 중국의 도박 단속의 여파로 동남아에서 중국 관광객들을 겨냥한 카지노 산업이 붐을 이루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지난달 29일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를 인용해 전했다. 최근 동남아 각국에서는 새로운 카지노가...
W_0701 P스리랑카
[스리랑카] 폭풍에 무너진 집 고치다 개종혐의로 구속된 목회자들 “석방”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최근 스리랑카 중부주 칸다폴라 지역에서 태풍으로 무너진 주택 보강에 참여한 7명의 목회자들이 지역 주민들의 개종을 위해 방문했다는 거짓 신고로 감옥에 투옥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본지 통신원에 따르면,...
W_0701 A긴급기도
7월1일 긴급기도
▲ 프랑스 국민연합, 이슬람에 문화 전쟁…사원 폐쇄·부르카 착용금지 프랑스 국민연합(RN)의 조르당 바르델라 대표가 30일 프랑스 조기 총선을 앞두고 이슬람 이민사회에 대한 문화 전쟁을 선포해 선거에 미칠 여파가 주목된다고 27일 문화일보가 전했다....
W_0620 P튀르키예
[튀르키예] 튀르키예 개신교인들, 지속적 폭력에 노출돼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니라” 튀르키예 개신교인들은 2023년에도 신앙을 이유로 지속적인 박해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튀르키예 개신교회협회가 지난 6월 4일 발행한 ‘2023 인권침해보고서’에는 서면 및 구두 증오 표현 사건과 일부...
W_0702 P아프가니스탄
[아프가니스탄] 입에 재갈 더 물리나…탈레반, 새언론법 시행
W_0702 A긴급기도
7월2일 긴급기도
W_0701 P스리랑카
[스리랑카] 폭풍에 무너진 집 고치다 개종혐의로 구속된 목회자들 “석방”
W_0701 A긴급기도
7월1일 긴급기도
W_0620 P튀르키예
[튀르키예] 튀르키예 개신교인들, 지속적 폭력에 노출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