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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자…조직적 인권 유린에 도덕적·법적 책임 물어야

▲ 출처: dailynk.com 사진 캡처

“통치자들아 포악과 겁탈을 버리고 정의를 행하라”

미국에 본부를 둔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 ‘인터내셔널 크리스천 컨선’(ICC)은 29일 공개한 연례 보고서 ‘올해의 박해자 2022’ 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을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자 중 한 명으로 꼽았다. 이 단체는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 종교 자유 정상 회의 2022’ 행사에서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기독교를 박해하는 최악의 인물로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꼽았고, 그다음으로 나이지리아 카두나주의 나시르 엘 루파이 주지사, 레제프 타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그리고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 등 세 명을 공동으로 지목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이 단체의 연례 보고서에서도 기독교를 박해하는 최악의 인물로 꼽힌 바 있다. ‘인터내셔널 크리스천 컨선’의 제프 킹 대표는 “김정은 위원장이 국가와 동일시되는 막강한 권력을 가진 인물로 거짓 사상과 거짓 신학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김 위원장이 북한의 최고지도자로서 북한 체제의 조직적인 인권 유린에 대한 도덕적, 법적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의 통치 아래 수많은 북한인이 신앙을 이유로 생명을 잃고 고문당하며 장기 강제노동을 하는 등, 당국이 통제하는 몇몇의 보여주기용 기관을 제외하고는 모든 종교를 가차 없이 처벌한다는 것이다.

한편 올해 2회째를 맞은 국제 종교 자유 정상 회의는 세계 종교 자유 증진을 위한 회의로 지난 28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열렸다.

‘인터내셔널 크리스천 컨선’의 연례 보고서가 발표된 29일에는 탈북민 주일룡 씨가 사전 녹화한 동영상을 통해 자신이 직접 경험한 북한 정권의 종교 박해 실태를 증언했다. 어느 날 자신의 할아버지가 친구와 대화를 나누면서 인권과 주체사상을 거론했다는 이유로 북한 정권에 의해 정치범 수용소로 끌려갔다고 말했다.

주 씨는 또 자신의 고모와 그 가족은 고모의 시아버지가 기독교인이었다는 이유로 모두 정치범 수용소에 들어가 있고, 일부는 복음을 전했다는 이유로 사형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 정권이 종교의 자유가 있다고 선전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런 자유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며 위선적인 북한 정권의 행태를 고발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 2일 발표한 ‘2021 국제 종교 자유 보고서’에서 “북한 정부는 어떤 종교적 활동이든 이에 관여한 개인에 대해 처형과 고문, 체포 및 신체적 학대 등을 계속 자행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미국 무역법은 이를 토대로 북한에 대한 제재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출처: VOA 종합).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이스라엘의 통치자들아 너희에게 만족하니라 너희는 포악과 겁탈을 제거하여 버리고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내 백성에게 속여 빼앗는 것을 그칠지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에스겔 45:9)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니 주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이다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시편 145:13,19)

하나님, 거짓 사상으로 자기를 우상화하며 체제 유지를 위해 기독교를 박해하는 김정은에게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의 책망이 들려지길 기도합니다. 북한 정권의 배후에서 역사하는 사탄의 억압과 착취를 멸하셔서 이 땅의 통치기관이 포악과 겁탈을 제거하여 버리게 해주십시오. 종교의 자유를 위해 감추인 악행을 조사하고 드러내어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는 ICC를 통해 열방의 교회가 더욱 박해받는 국가를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또한, 북한의 성도들이 압제 속에서도 주님의 나라와 통치가 이 땅에 임할 것을 믿으며 인내로 부르짖을 수 있게 은혜를 더하시길 간구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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