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이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시리아의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IS)의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인 마헤르 알 아갈이 미국의 드론 공격으로 12일(현지시간) 사망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광범위한 계획이 수립됐으며 초기 평가로서는 민간인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마헤르 알 아갈은 이라크와 시리아 밖에서 ISIS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역할을 해왔으며 제거 작전은 튀르키예(옛 터키) 국경 근처 시리아 북부 지역에서 수행됐다.
ISIS는 한때 시리아와 이라크 지역에서 세력을 확대하면서 800만 명 이상을 통치하며 국가를 참칭했으나 미국 주도의 격퇴전으로 2019년 영토 대부분을 상실했다. 이후에는 게릴라 전술로 전환하면서 세력 확대를 도모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성공적인 대테러 작전’이라는 제목의 별도 성명을 내고 “시리아에서 핵심 테러리스트를 제거함으로써 ISIS가 해당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능력을 상당하게 저하시켰다”라고 발표했다.
앞서 미국은 2019년 10월 ISIS의 수괴였던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에 이어 지난 2월엔 그 후계자인 아부 이브라힘 알하시미 알쿠라이시도 제거했다. 여기에 더해 마헤르 알 아갈도 사망하면서 ISIS는 큰 타격을 받게 됐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만일 악인이 그 행한 악을 떠나 정의와 공의를 행하면 그 영혼을 보전하리라(에스겔 18:23,27)
하나님, 이슬람 국가를 건설하려 전 세계를 위협하는 ISIS의 지도자 중 한 명이 사망한 사건을 두고, 악인이라도 돌이켜 사는 것을 기뻐하시는 주님께 기도합니다. 무장세력이 악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보다 더 두려운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허탄한 우상 숭배와 악행을 그치게 하소서. 국제 평화와 질서를 위해 지도자를 살해하는 미 당국에도 주님을 경외하는 통로를 세우사 주의 정의와 공의를 따라 행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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