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고문·살해·인간방패…우크라 내 러시아 전쟁범죄 정황 재확인

악인의 보응을 보이고 하나님께서 환난 때에 건지시리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고문방을 가동하는 등 각종 전쟁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조사를 통해 확인됐다고 CNN이 15일 보도했다.

이날 OSCE는 그동안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수집한 전쟁범죄와 관련한 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조사팀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도시 부차와 이르핀 등지를 답사하며 러시아군에 의해 자행된 전쟁범죄 의혹을 추적했고, 이 결과 제네바 협약이나 국제인도법 등 국제 법규상 주요 위반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살인과 성폭행, 전쟁 포로 학대, 납치, 대규모 민간인 이송 등 전쟁범죄가 광범위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진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130만 명에 달하는 우크라이나 주민들이 강제로 러시아에 이송됐고, 수만 명은 동부 러시아 점령지역으로 이송되기 전 사상 등을 검증하는 이른바 ‘여과 캠프’에 구금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고문 받거나 처형당하듯 살해된 흔적이 있는 민간인 시신이 많이 나온 부차에선 러시아군이 일부러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아 살인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학생들을 위한 여름캠프장으로 쓰이던 부차의 한 건물에선 러시아군이 고문방을 운영한 정황이 발견됐다. 콘크리트 벽으로 다른 방과 분리된 일련의 고문방에선 자상을 입거나 구타당한 처참한 모습의 시신들이 발견됐고, 일부 방에선 물고문 흔적도 나왔다.

어떤 방은 벽에 총탄 자국이 발견됐다. 조사단은 이 방이 즉결 처형 장소로 쓰인 것으로 추정했다. 부차의 한 마을에선 건물 지하에서 18구의 시신이 무더기로 나왔는데, 시신의 귀가 잘리고 이가 뽑혀 있었다.

이 외에 러시아군이 민간인 여성들을 성폭행해 임신하게 만들거나 우크라이나군과 전투에서 민간인들을 인간방패로 삼았다는 기록도 보고서에 올랐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과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이런 인권 침해와 전쟁범죄를 저지른 자를 찾아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연합뉴스).

오직 너는 똑똑히 보리니 악인들의 보응을 네가 보리로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시편 91:8,14-15)

하나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민간인에게 자행한 전쟁범죄에 대해 책망해 주셔서 악인이 받을 보응을 피하게 하옵소서. 탐심에 눈이 멀어 다른 이의 삶의 터전과 생명을 빼앗으며 사탄의 종노릇 하는 러시아의 지도자와 위정자들을 죄와 사망에서 구원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오래 지속된 전쟁의 참상 속에 살아가는 우크라이나인들에게 복음이 들려져 환난 때에 건지시며 영화롭게 하시는 주의 은혜를 구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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