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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ISIS 이라크 침공 8주기…기독교 난민 100만 명 무국적자

▲ 출처: christiandaily.co.kr 사진 캡처

강한 원수에게서 건지시고 기쁨으로 구원하셨도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미국 중동구호화해재단(American Foundation for Relief and Reconciliation in the Middle East, 이하 FRRME)은 지난 6일 요르단 마디아에 위치한 올리브 트리 센터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이슬람국가’(ISIS)의 이라크 침공 8주기를 맞아 난민들과 연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 FRRME 회장인 맥스 우드는 CP와의 인터뷰에서 “2014년 8월 6일은 이라크 북부에서 수십만 명이 집을 잃고 난민으로 전락한 날이며, 이라크 기독교인들에게는 ‘블랙데이’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그는 “ISIS가 불러온 파괴의 정도를 언론에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들은 단지 그곳을 와서 점령한 것이 아니다. 터전을 말살시키고 훔칠 수 없는 모든 것을 파괴했다”고 비판했다.

과거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ISIL)는 2014년 이라크의 북부 니느웨 평원과 시리아의 동부 일대를 점령한 뒤, 국가명을 칼리프가 통치하는 이슬람 근본주의 제국을 뜻하는 ‘이슬람 국가’(ISIS)로 선포했다.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 ‘윌슨센터’(Wilson Center)에 따르면 ISIS는 이라크의 알 카에다 잔당들이 모여 결성했으며,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이라크 영토의 약 40%, 시리아의 3분의 1을 점령했다.

ISIS는 이 기간 동안 수천 명의 민간인을 학살하고, 엄격한 샤리아 법을 제정한 뒤 수천 명의 여성과 소녀들을 성노예로 삼았다.

그러다가 2017년, 미국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자유시리아군과 쿠르드 등에 의해 7월 이라크의 모술, 10월에는 요르단의 라카 등 주요 거점 도시가 함락되면서 영토의 약 95%를 잃고 쇠퇴했다.

미국 중동구호화해재단은 2009년 뉴햄프셔에서 조직되어, 이라크 유일의 성공회인 바그다드 세인트 조지 교회의 사역을 주로 도왔다. 현재는 이라크와 요르단의 난민 귀환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 10월에는 요르단 마다바에 올리브 트리 센터를 설립해 이라크, 시리아의 기독교인 난민들에게 미술‧음악 치료, 영어 교실, 체험 학습 등을 제공해왔다. 또한, 기부금으로 13개의 프로젝트를 시작해 7,600명 이상의 난민들에게 구호품을 제공했다.

재단 웹사이트에 따르면, 요르단에 등록된 난민 수는 290만 명을 넘었으며, 요르단으로 탈출한 이라크 기독교인 난민은 100만 명에 달한다. 현재 이들은 대부분 시민권 신청을 거부당해 자녀까지 무국적자로 간주되고 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ISIS 격퇴전 이후 난민으로 전락한 이라크인 수가 600만 명 이상일 것으로 추산했다(출처: 기독일보 종합).

나를 강한 원수와 미워하는 자에게서 건지셨음이여 그들은 나보다 강했기 때문이로다 그들이 나의 재앙의 날에 내게 이르렀으나 여호와께서 나의 의지가 되셨도다 나를 또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시므로 구원하셨도다(사무엘하 22:18-20)

하나님, 미국의 구호재단이 ISIS의 침공과 학살로 비참한 시간을 겪어야 했던 이라크 국민들과 연대하며 위로의 시간을 가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고향을 떠나 무국적자로 살아가는 성도들과 그 자녀의 의지할 곳이 되어 주시고, 주의 강한 손안에서 보호받게 하옵소서. 또한, 흩어진 어느 곳에서든지 복음의 통로들을 만나게 해주셔서 이라크의 영혼들이 구원을 얻고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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