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들 중에 주를 알리시고 백성을 양 떼 같이 인도하셨도다”
유엔과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 원주민의 날’인 9일(현지시간) 전통을 보존하며 살고 있는 원주민들이 고유의 문화를 유지하고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각국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WH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세계 90개국에 걸쳐 4억 7천600만 명의 원주민이 7천여 개의 언어를 사용하면서 살고 있다”면서 “이들은 5천 개의 전통문화를 지니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전 세계 인구의 5% 남짓이지만 가장 가난한 사람들로 분류된 인구 가운데에서는 15%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부연했다.
WHO는 “원주민 권리에 관한 유엔의 선언 24조는 그들이 전통 의술과 건강에 관한 관행을 유지하는 한편 차별 없이 각국의 사회 및 의료 서비스에도 접근할 권리를 인정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1982년부터 8월 9일을 ‘세계 원주민의 날’로 정한 유엔은 올해에는 ‘원주민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연다. 원주민 공동체가 언어와 전통 의술과 같은 지식 정보, 여타의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데 여성이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을 조명하기 위한 것이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원주민 여성은 전통 식품과 의약품 지식을 보유한 ‘문화의 챔피언’이며 환경과 원주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수리남을 방문했을 때 원주민들이 생물 다양성을 어떻게 보호하는지를 직접 배웠다”면서 “그들의 전통 지식은 우리들이 겪는 공통의 문제에 대해 해법을 제시해줄 수 있으며 우리 모두를 위해 보존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출처: 연합뉴스).
하나님이여 주의 도는 극히 거룩하시오니 하나님과 같이 위대하신 신이 누구오니이까 주는 기이한 일을 행하신 하나님이시라 민족들 중에 주의 능력을 알리시고 주의 백성을 양 떼 같이 모세와 아론의 손으로 인도하셨나이다(시편 77:13-14,20)
하나님,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가진 원주민들에게 국제사회가 관심을 갖고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기회를 따라 교계에서도 미전도 종족을 더욱 발견하며 섬기게 하시고, 원주민들의 전통문화 속에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음을 알아 생명의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모든 민족들이 주님의 백성 되어 그들을 양 떼같이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경험하게 되길 간구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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