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아버지께로 돌아가니 아버지가 달려가 즐거워하더라”
동성애에 시달리다 인생의 밑바닥까지 떨어진 한 남자가 어떻게 동성애에서 벗어나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았는지 최근 CBN 뉴스가 전했다.
짐은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다. 아버지는 보안관 사무실에서 일했고 어머니는 도서관 사서였다. 가정에서 사랑받으며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어딘가 자신이 다르다고 느꼈고, 그것에서 벗어나려 애를 썼다. 중학교 2학년 때, 짐은 자신이 여자보다 남자에 끌린다는 것을 깨달았다.
짐은 성장하면서 동성애에 끌렸다. 그는 “게이가 된다는 생각만 해도 속이 메스꺼웠다. 그런데 여전히 내가 느꼈던 감정들을 거부할 수 없었다. 아직은 어린 소년이었던 7학년 때, 게이가 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면서 안간힘을 썼던 것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10학년이 되자 짐은 부모님에게 자기의 어려움을 털어놓기로 결심했다.
그가 아버지에게 “아마 전 게이 같아요”라고 말했을 때, 짐의 아버지는 얼마나 오랫동안 그런 감정을 느꼈는지 물었고, 짐은 아주 오랫동안 혼자 싸웠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아버지는 걷잡을 수 없이 흐느꼈고 가족들은 어떤 말도 할 수 없었다. 가족들은 어색한 침묵 속에서 이후로 몇 년 동안 그 일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23살이 되어 게이 생활을 시작했을 때, 그는 모든 것이 재미있었다. 그러나 5년 후, 자신을 만족시켜줄 줄 알았던 생활이 이전보다 더 많이 혼란스럽고, 우울하고, 외롭다는 것을 깨달았다. 게이 파트너가 그를 내쫓고 돈을 모두 빼앗으면서 짐은 무너졌고 결국 빈털터리가 되어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짐의 가족은 두 팔을 벌려 그를 맞았고 짐이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께 자신을 드리고 굴복했을 때 모든 것이 바뀌고 자신의 정체성을 자기가 아닌 오직 하나님만이 정하실 수 있음을 깨달았다. 주님은 짐이 자신에게 집중하기보다 하나님과 다른 이들을 섬기도록 마음을 바꾸기 시작하셨다.
말씀에 대한 목마름이 그치지 않았다. 그는 교회에서 몇 시간씩 보내며 성경을 읽고, 그토록 찾아 헤매던 평화와 사랑을 찾았다. 짐은 대학으로 돌아가 신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그곳에서 아내 아만다를 만났다. 그들은 사랑에 빠졌고, 결혼하여 세 명의 아이를 낳았다.
짐은 부모들에게 동성애에 시달리는 아이들을 포기하지 말라고 격려한다. 그는 부모들이 견고한 신앙을 갖는 것과 자녀들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그의 어머니는 자신을 위한 기도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하며 부모의 기도가 산을 움직일 수 있음을 나눴다.
그는 “당신의 자녀는 당신도 모르게 상처를 입고, 그 표현은 참기 힘든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다. 먼저는 부모가 예수님의 품에 자신을 맡기고 그분에게 기대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아이에게 필요한 사랑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누가복음 15:20,24)
하나님, 육체의 정욕을 따라 살며 인생의 절망 중에 있던 한 영혼이 가족들의 포기치 않는 기도로 회심한 소식을 듣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러한 증인의 고백이 힘있게 전해져 오늘도 동성애로 인해 주님과 멀어진 곤고한 영혼들이 하늘 아버지께로 돌아갈 것을 결단케 하소서. 미국의 교회가 더욱 진리를 선포하게 하시고, 그로 인해 생명의 길로 돌이킨 영혼들을 기뻐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이 땅에 나타내 주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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