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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발루] 투발루, 태평양 경쟁 과열에 대만 향한 굳건한 태도 취해

▲ 출처:english.president.gov.tw캡처

경외하는 자들과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도다

태평양 섬나라 투발루의 지도자는 태평양을 둘러싼 중국의 영향력과 긴장이 확대됨에 따라 월요일 대만을 방문하면서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굳건히 할 것’을 약속했고, 대만은 이에 감사를 표했다.

인구 약 1만 명의 투발루는 대만과 수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14개국 중 하나이며 중국과 미국이 영향력을 다투고 있는 태평양의 4개국 중 하나이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주최한 환영식에서 나타노 가세아 투발루 총리는 43년 동안 관계를 유지해온 양국 관계에 “품격 있고 공통된 가치”가 힘을 더해 왔다고 말했다.

나타노 총리는 “지리적 갈등이 격동하는 시기를 거치면서 우리는 충성스럽고 영원한 중화민국의 동맹국으로 남겠다는 약속을 확고히 지킬 것이다”라며 공식 명칭으로 대만을 언급했다. 또한 “나는 민주주의, 신뢰, 인권, 개인의 자유라는 원칙에 입각한 우리 두 나라가 함께하는 외교 관계의 초석을 항상 기억한다”고 말했다.

나타노는 2019년 당선 이후 첫 대만 순방을 했다. 차이잉원 총통은 두 지도자의 강한 유대를 높이 평가하며 세계 무대에서 대만을 대변하고 대만의 국제적 참여를 지지해 준 투발루에게 감사를 표했고, “나는 투발루의 소중한 우정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라고 말했다.

대만은 2019년에 태평양 동맹국 중 두 나라인 솔로몬 제도와 키리바시를 중국에 빼앗겼다. 나우루, 팔라우, 마셜 제도는 투발루처럼 대만과 계속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전략적 요충지인 솔로몬제도는 태평양을 둘러싸고 고조되고 있는 중국과 미국의 경쟁의 중심지가 되었고, 올해 중국과 안보 협정을 체결한 이후 미국 및 그 동맹국들과 긴장 관계를 맺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9월 28-29일에 워싱턴에서 열리는 태평양 섬 국가 정상회의에서 태평양 섬 국가 정상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세계기도정보에 따르면 투발루는 기독교인이 97.7%에 달하는 기독교 국가이다. 매우 제한된 자원과 해수면 상승의 위협으로 불확실한 미래를 직면하고 있다. 영원한 가치를 가진 이 땅의 교회가 기독교 국가의 문화와 정체성을 지키는 데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한 나라이다(출처: 로이터통신, 기도24·365본부 종합).

여호와는 말의 힘이 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사람의 다리가 억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여호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과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시편 147:10-11)

하나님, 국제사회의 긴장 속에 국익과 생존을 위해 동맹을 다지는 투발루와 대만이 주님을 의지하는 복을 얻게 해주십시오. 이 땅의 위정자와 국민이 불안한 미래의 대안으로 사람이나 강대국의 힘을 의지하기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주의 인자하심을 바라게 하소서. 태평양을 둘러싸고 경쟁하는 여러 국가들이 투발루 백성 안에 두신 복음의 능력과 변치 않는 소망을 발견하여 주께 돌아오는 역사를 이루어 주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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