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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베네수엘라, 군대 동원해 10년 만에 대대적 마약 단속에 나서

▲ 출처: wilsoncenter.org 사진 캡처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성문에서 정의를 세울지어다

베네수엘라군은 5일(현지시간) 10년 만에 대대적인 마약 단속을 전국적으로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베네수엘라의 무장 군인들이 단속한 카리브해 연안의 한 선박에서는 2.8톤의 마리화나와 8kg에 달하는 코카인이 적발됐으며 여분의 보트 엔진 등도 함께 실려 있었다고 특수 작전 책임자인 도밍고 에르난데스 장군이 밝혔다.

에르난데스 장군은 베네수엘라의 국군인 볼리바르 국립 무장군의 특수 작전 사령부 총사령관이다. 그는 나포된 선박이 콜롬비아를 출발해서 서인도제도의 프랑스령 마르티니크섬으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발표했다.

배에 타고 있다가 체포된 13명은 모두 베네수엘라인들이며 콜롬비아에 본부를 둔 라과히라 마약 조직의 부하들이었다고 에르난데스 장군은 말했다.

이번 단속으로 배에서 압수한 마리화나만 해도 거의 2,857kg이다. 이 선박은 선적이나 선명 표시도 없는 스페어 엔진 7개를 가진 대형 화물선으로 연료와 위성 통신기를 실은 33개의 대형 컨테이너도 실려 있었다.

이번 단속은 베네수엘라군이 ‘특별작전’이란 이름으로 수행 중인 베네수엘라 국경 전역의 단속 작전이다. 인근 도시에서도 군대가 임시 가건물 등을 수색해서 마약조직들이 무허가 비행장에 착륙한 화물기에 공급하기 위해 비축한 비행기 연료 등을 압수했다.

단속 군인들이 압수한 마약류와 연료 탱크, 소형 보트 등은 티야라에 세운 임시 특별작전본부에서 기자들에게 공개되었다. 그곳에는 대형 헬기 두 대와 군용 차량들, 군 막사와 수십 명의 무장 군인들도 함께 있었다.

에르난데스 장군은 올해 지금까지 베네수엘라에서 압수된 불법 마약류가 총 36.5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29.2% 늘어났다고 밝혔다(출처: 뉴시스).

너희는 살려면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지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과 같이 너희와 함께 하시리라 너희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성문에서 정의를 세울지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요셉의 남은 자를 불쌍히 여기시리라(아모스 5:14-15)

하나님, 해가 갈수록 불법 마약 유통이 늘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정부가 전국적인 마약 단속에 나서는 일에 주께서 도움이 되어 주십시오. 이번 작전을 통해 점점 확장되고 있는 마약 유통의 근원이 척결되게 하시고, 조직들이 정부 정책에 굴복하여 이 땅에 정의가 서게 하옵소서. 베네수엘라의 희망인 교회가 먼저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함으로 주님 편에 견고히 서게 해주셔서, 그들의 기도로 백성들이 죄에서 돌이키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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