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납치에 살인까지’…필리핀, 중국계 온라인 도박 조직 175곳 폐쇄

선과 정의를 행하는 나라는 그 앞에서 평안함을 누리리라

필리핀 당국이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온라인 도박 조직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법무부는 최근 단속을 통해 해당 조직 175곳의 영업을 금지하는 한편 중국인 직원 4만 명도 본국으로 추방키로 했다고 전날 밝혔다.

중국인 온라인 도박 조직(POGO)은 지난 2016년부터 필리핀 현지에서 급격히 늘어났다. 중국인들은 필리핀에서 도박이 합법화된 점을 이용해 대거 현지로 몰려 온라인 도박 사업에 뛰어들었다. 한때 사업이 번창할 때는 중국인 직원 수가 30만 명에 달했다.

그러나 재작년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및 고율의 세금 부과로 인해 어려움을 겪자 이들은 점차 필리핀을 떠나기 시작했다. 필리핀 당국은 최근 이들 조직 간에 이권을 둘러싼 다툼이 벌어지면서 살인과 납치 등 강력 사건이 빈발하자 결국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최근 현지 경찰은 POGO에 감금돼 폭행 및 협박을 당하던 외국인 231명을 구출하기도 했다. 단속에서 적발된 조직들은 사업 면허를 갱신하지 않았거나 정부에 수수료를 내지 않았다.

한편 이번 조치로 인해 필리핀 경제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재무부에 따르면 정부는 작년 한 해에만 POGO로부터 39억 달러(5조 5천억 원)에 달하는 수수료를 거뒀다. 이들 조직이 납세를 비롯해 직원 급여 및 부동산 임차에 지출한 비용은 이를 훨씬 상회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한 부동산 컨설팅 회사에 따르면 POGO가 현재 차지하는 사무실 공간은 105만㎡이며 한 해 임차비는 1억 5천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마닐라 주재 중국대사관은 이번 조치에 대해 “온라인 도박 관련 범죄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직원 추방 조치를 지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출처: 연합뉴스).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여 유다 사람에게 명하여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하며 그의 율법과 명령을 행하게 하고 또 유다 모든 성읍에서 산당과 태양상을 없애매 나라가 그 앞에서 평안함을 누리니라(역대하 14:2,4-5)

하나님, 경제적 이익을 위해 합법화했던 도박으로 인해 몸살을 앓는 필리핀에 경종을 울려 주시고 선과 정의를 행하는 나라로 회복시키소서. 주의 율법을 떠나 쾌락과 정욕을 따르는 결과가 얼마나 비참한지 이 땅의 백성들이 알게 하셔서, 죄와 의로움에 대해 고민하는 기회를 주소서. 또한, 도박 중독에 빠진 영혼들을 긍휼히 여기사, 복음을 가진 교회가 섬기게 하시고 회개함으로 주 앞에서 평안함을 얻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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