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접하여 그 이름을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리라”
26개국 10대 청소년의 절반이 예수님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예수님이 세상과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확신은 부족하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기독교계 여론조사 기관인 ‘바나’(Barna)는 최근 다양한 종교를 가진 26개국의 13-17세 청소년 2만 5천 명을 대상으로 ‘예수님을 생각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가 진행된 나라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온두라스,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폴란드,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한국, 말레이시아, 대만, 인도, 필리핀, 이집트, 케냐,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26개국이다.
응답자의 약 절반(49%)이 예수님은 ‘사랑과 희망을 주는 분’이라고 답했고, 5명 중 2명(43%)은 ‘사람을 돌보시는 분’이라고 말했다. 또 3분의 1 이상(39%)이 ‘신뢰할 만큼 관대하신 분’이라고 밝혔다. 응답자의 47%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사실을 믿는다’고 했으며, 3분의 1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을 믿는다’고 답했다.
예수님을 가장 잘 설명한 표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하나님’이 31%로 가장 많았고, 예수님을 묘사한 표현 중 자신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하냐는 질문에 36%가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신 하나님’을 꼽았다.
보고서는 “10대들이 예수님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예수님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인식은 그가 믿음직스럽고 관대하며 지혜롭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예수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에도 불구하고 단 4분의 1(24%)만이 예수님이 오늘날 세상에 진정한 변화를 가져온다고 믿었다. 또 ‘예수님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은 23%에 불과했다.
보고서는 “10대들에게 예수님이 개인적으로, 적극적으로 삶에 개입한다는 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며 “예수님의 삶과 성품에 대해선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지만, 그의 성육신과 부활이 현재 세상과 어떤 연결 고리가 있는지에 대한 이해나 믿음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바나 그룹의 CEO 데이비드 킨나만은 “이 연구는 오늘날 10대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한 목적”이라며 “비록 지금 세대가 예수님과 깊이 교제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그들은 예수님께 열려있다. 그분과 깊이 교제할 때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할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 결과를 반영해 의미 있는 방식으로 10대들을 지원하고 참여시킬 수 있도록 세계 각국의 교회에 자라는 세대의 모습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출처: 데일리굿뉴스 종합).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한복음 1:10-12)
하나님, 26개국의 청소년들에게 실시한 조사를 통해 교회가 현시대를 어떻게 섬겨야 할지 고민할 때, 주께서 지혜가 되어 주십시오.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신 십자가 복음이 열방의 10대들에게 개인적인 의미로 들려지게 하시고, 주님과 교제하는 기쁨을 깨닫게 하옵소서. 전 세계의 교회가 더욱 깨어 기도하게 하사, 다음세대가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누리며 주님의 나라를 위해 살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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