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태국 여배우 사망 이후 기독교에 관심 확산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 받기를 원하시느니라”

탕모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태국 유명 여배우의 사망 이후 복음전도가 확산되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채너티투데이(C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탕모 나다는 지난 2월 배를 타고 있다가 익사했고 그녀의 추모예배 이후 불교국가인 태국에서 기독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방콕 목회자들은 지난 3월 열린 탕모의 추모예배는 인구 93%가 불교도이고 1%만이 기독교인인 태국에서 행해진 가장 큰 전도 활동이라고 입을 모았다.

방콕 기쁨의교회를 담임하고 탕모의 추모예배에서 설교한 통차이 프라두브차나누랏 목사는 “탕모의 삶은 완벽하지 않았지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고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했다”고 말했다.

1984년생인 탕모는 기독교인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기독교 사립학교를 다녔고 2002년 미스 틴 태국에서 4위를 차지한 후 연기자로서의 경력을 쌓았다.

탕모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기독교와 자신의 신앙에 대해 종종 공개했다. 2017년 TV 쇼에 출연해 ‘하나님의 풀타임 봉사자’가 되고 싶다고 말해 진행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예배와 소그룹 모임을 위해 일주일에 세 번 교회에 참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삶이 변화하고 있다고 당시 말하기도 했다.

그녀의 죽음은 당시 의문투성이였다. 팬들은 온라인상에서 그녀의 죽음이 사고인지 살인미수인지, 비디오 영상을 샅샅이 뒤졌고 배에 탔던 탕모의 친구들도 의문을 제기하는 등 엄청난 관심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CT에 따르면 실시간으로 중계된 그녀의 추모예배엔 600명의 가족과 친구, 팬, 언론 기자 등이 참석했으며 수백만 명의 태국인들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지켜봤다. 이들은 태어나 한 번도 교회에 가본 적이 없는 사람들로, 예배 찬양과 설교, 탕모의 삶에 대한 간증을 들으며 기독교 신앙과 만났다.

프라두브차나누랏 목사는 당시 요한복음 13장 1절을 본문으로 설교하면서 사람은 언제 죽을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살아 있는 동안 천국을 준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사랑하는 하나님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빌립보서 1장 21절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면서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고 다른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추모예배 후에도 기독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리버티교회에는 수백 명의 새 신자들이 생겼다. 실제로 한국의 기독교 선교 방송인 CGNTV 태국 지부는 지난 3월에만 기독교인이 되겠다는 연락을 해온 사람이 120명으로 평소의 6배가 늘었다고 보도했다(출처: 국민일보 종합).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러 주신 증거니라(디모데전서 2:4,6)

하나님, 불교 국가인 태국에서 한 기독교인의 장례식을 통해 주님의 말씀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주께서 태국 영혼들의 마음을 만져 주시고,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해 주소서. 지금도 태국에서 구령의 열정으로 선교하는 주님의 종들을 축복하사 구원의 길을 묻는 영혼들을 만나고 섬기는 기쁨을 더해 주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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