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한 자여 의인의 쉬는 처소를 헐지 말지니라”
나이지리아에서 일요일 예배에 참석하던 여성과 어린 딸이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교회에 대한 악의적인 표적 공격으로 추정하며 용의자들을 찾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무장 괴한들이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약 65마일 떨어진 코기주 로코자 지역에 위치한 하늘의교회를 공격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총격으로 교회 성도인 모녀가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한 목격자는 “괴한들이 들이닥쳐 교회 밖의 모든 사람들에게 총을 쏘기 시작했다”며 “마치 액션 영화처럼 잔혹한 현장이었다”고 회상했다.
제리 오모다라 코기주 보안담당관은 “괴한들이 교회 제단을 휘발유로 불태웠기 때문에 특정 교회를 상대로 조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현재 경찰은 해당 지역의 정상화와 가해자 체포를 위해 신속하게 대응팀을 배치한 상황이다. 한편 이번 사건은 로코자의 다른 교회가 공격을 받은 지 불과 3주 만에 발생했다.
복음선교협회 코디네이터인 맥 필립스는 최근 모닝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이지리아 북부지역이 기독교 공동체를 표적으로 삼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공격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풀라니 목동 등 테러 용의자들이 지난 1월부터 7개월간 목사 6명을 살해하고 교회 성도 27명을 납치한 바 있다(출처: 데일리굿뉴스 종합).
지혜가 네 영혼에게 이와 같은 줄을 알라 이것을 얻으면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악한 자여 의인의 집을 엿보지 말며 그가 쉬는 처소를 헐지 말지니라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잠언 24:14-16)
하나님, 예배 도중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목숨을 잃은 모녀의 유가족과 피해를 입은 교회를 주의 강한 손으로 붙잡아 주십시오. 의인의 집을 엿보며 처소를 헐기에 발 빠른 이들에게 주님의 경고를 나타내사 그들의 악함을 고쳐주시고, 회개함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해주소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극단주의자들의 테러가 교회를 넘어뜨리려 할지라도 다시 일어나 믿음으로 전진하며 나이지리아에 빛이 되게 하옵소서.
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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