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브라질 대선 룰라, 1.8%P 차이로 신승…당선 일성으로 ‘화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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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연합하여 자라게 하시느니라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77) 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치러진 브라질 대선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과의 초접전 대결 끝에 승리했다.

룰라 당선인은 이날 대선 결선 투표에서 99.99%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50.9%의 득표율로, 49.1%를 득표한 자이르 보우소나루(67) 대통령을 가까스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4년이다.

두 전·현직 대통령 간 득표율 차이는 불과 1.8% 포인트다. 1989년 브라질에 직선제를 도입한 이후 가장 적은 득표차다. 룰라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은 “두 개의 브라질은 없다”면서 “증오로 물든 시간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국민들에게 분열을 극복하고 화합할 것을 호소했다.

룰라 당선인은 이날 밤 대선 결선투표에서 당선이 확정된 뒤 상파울루 티볼리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게 늘 자비로웠던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모두 위대한 국가에 함께 사는 국민”이라면서 “화합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라이벌이었던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유세 과정에 브라질 국기를 구성하는 노란색과 초록색을 본인의 상징처럼 활용한 것을 염두에 둔 듯 “브라질 국기는 어느 일부에게 속한 것이 아니다”라며 “오직 하나의 국민, 국민 전체의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룰라 당선인은 또 “오늘 선거에서 누구에게 한 표를 행사했는가와는 별개로 다시 모두가 꿈꿀 수 있고, 그 꿈이 실현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주의가 다시 서는 브라질을 만들겠다고 약속하기도 한 그는 “내게 주어진 소명”이라면서 가난과 기아 퇴치를 골자로 한 공공부문 개혁도 완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또 모든 국민에게 기본적인 의식주를 제공할 수 있는 경제 성장, 선입견·차별·불평등 극복, 여성 안전과 노동권 보장, 국제 사회에서의 위상과 신뢰 회복, 아마존을 비롯한 환경과 원주민 보호 등도 차례로 약속했다.

상파울루 자택에서 TV 개표 생방송을 지켜본 룰라 당선인은 이날 개표가 99% 정도 진행된 뒤 최고 선거 법원이 공식적으로 당선을 발표하자 집을 나섰다. 자택 인근에 모여있던 많은 지지자들은 룰라 당선인이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하며 당선의 기쁨을 나눴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받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므로 자라느니라 너희가 세상의 초등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규례에 순종하느냐(골로새서 2:19-20)

하나님, 브라질 대선에서 새 대통령이 된 룰라 당선자가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시고, 말씀을 지켜 행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당선자가 자신과 정당의 이익을 위해 정책들을 펴지 않게 하시고, 혼란한 브라질을 주께서 친히 통치 하사 국민이 순종함으로 구원의 능력을 경험케 하옵소서. 브라질 국민과 정치권이 분열된 상황에 교회가 깨어 기도할 때,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화합하도록 도와주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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