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북한] 북한, 지속적인 ‘공개처형’ 이뤄져…공포감에 떠는 주민들

▲ 출처: dailynk.com 사진 캡처

“포악함은 패망하리니 여호와는 정의를 베푸시리라”

최근 북한에서 공개처형이 지속해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이 지난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집권 10년 총화를 위해 성과를 내는 데 집중했다면 올해는 강력한 통제력을 기반으로 최고지도자와 당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7일 데일리NK 북한 강원도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강원도 원산시에서 50대 의사 A 씨가 이웃과 동료들 앞에서 공개처형됐다. A 씨는 의약품이 부족하자 중국산 원료를 구해 자신이 직접 제조한 페니실린, 마이신 등 항생제를 환자들에게 처방했는데, 약을 대량으로 만들어 판매하면서 상당한 이득을 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약품이 부족한 북한에서는 개인이 생산 원료를 구해 약품을 제조해서 판매하거나 허가받지 않은 중국산 약을 밀매해 유통하는 일이 일반적이었다. A 씨의 경우 이전에도 불법 의약품을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처벌을 받았으나 이번에 또다시 적발되면서 최고형에 처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의약품 불법 제조와 유통은 민간에서 일상적으로 이뤄져 왔던 행위이기 때문에 이를 참관한 주민들은 ‘과거가 어찌 됐든 지금 당에서 내려오는 법을 따르지 않으면 이제는 무조건 최고형을 받는다’면서 공포심과 두려움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군대에서도 공개처형이 심심치 않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함경북도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7월 함경북도 경성군 소재 호위국 소속 한 여단의 40대 중대장 B 씨가 개인 주택 건설에 병력을 동원하고 뇌물을 수수했다는 등의 이유로 부대원들 앞에서 총살형에 처해졌다.

B 씨는 특각으로 연결되는 1호 도로(김정은 전용도로) 경계 업무 지휘를 맡고 있었는데 자신이 데리고 있던 병력을 자신의 집을 짓는 공사에 동원하거나 이들에게 뇌물을 요구해왔다고 한다. 또 뇌물을 제공한 부하에게는 출장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도와주고 임의로 휴가를 주는 등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B 씨 공개처형 현장에서 한 군 간부는 “수뇌부 호위에 심대한 타격을 주는 일이 일어났다”라며 “중대장의 부정부패로 인해 군대의 기강이 와해됐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개처형 이후 해당 중대는 완전히 해산됐으며 새로운 병력이 특각 연결 1호 도로 호위 업무를 맡게 됐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북한은 공개처형으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당국의 지시와 명령에 반드시 따라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최근에는 경제난으로 불만을 표출하는 주민들을 다잡기 위해 공개재판이나 처형 등을 지속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소식통은 “지난해에는 원수님(김 위원장) 영도 10년을 맞아 성과를 내기 위해 다그쳤다면 이제는 당의 포치에 따르지 않으면 어떤 사람이든 처형될 수 있다는 두려움을 심어줘서 국가에 대한 원망이 나오지 않게 하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출처: 데일리NK 종합).

악담하는 자는 세상에서 굳게 서지 못하며 포악한 자는 재앙이 따라서 패망하게 하리이다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는 고난 당하는 자를 변호해 주시며 궁핍한 자에게 정의를 베푸시리이다 진실로 의인들이 주의 이름에 감사하며 정직한 자들이 주의 앞에서 살리이다(시편 140:11-13)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요한복음 10:14-15)

하나님, 지속적으로 공개처형을 실행하며 공포로 주민들을 압박하고 권력을 휘두르는 북한의 위정자를 꾸짖으셔서 포악이 이 땅에 굳게 서지 못하게 해주십시오. 당에 충성도를 높이려 주민을 희생시키는 악한 계획이 패망하게 하시고, 두려움에 고통받는 백성을 변호하시며 정의를 베푸시는 주의 소식이 들려지게 하소서. 북한에 복음을 전하는 교회와 단체를 도우사 여러 방법으로 길이 열려 그들이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두려움을 내어 쫓는 사랑을 알게 되길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신 주의 사랑 안에서 북한 영혼들이 새 생명을 얻고, 자신을 하나님 나라의 충성된 일꾼으로 드려 복음을 누리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 우크라 아동 50만 명, 안전 등 즉각적 위험 직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약 50만 명의 아동이 폭력, 폭격, 가족 이산의 고통에 처해 있다고 우려했다고 2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아동들은 안전과...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내가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카가얀 데 오로에 있는 빈민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166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200여 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 GMA, INQUIRER(인콰이어러)...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 에콰도르, 극심한 가뭄‧산불로 60일 국가비상사태 선포 극심한 가뭄과 그에 따른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에콰도르가 60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뉴스1이 19일 CNN을 인용해 전했다. 이네스 만자노 에콰도르 국가재난안전위원회 회장은 지난...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명령과 법도를 지키라” 멕시코가 토착 사회에서 지역의 관행과 전통을 행하도록 법률을 개정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토착민 권리의 승리라며 환영했으나, 한편에서는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를 오히려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는...
W_1120 A긴급기도
11월20일 긴급기도
▲ 유럽연합 “中 신장서 러시아 군사용 드론 생산” 유럽연합(EU)이 중국 신장에서 러시아군 군사용 드론이 생산되고 있다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뉴시스가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인용해 전했다. EU 고위 관계자는 SCMP에...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W_1120 A긴급기도
11월20일 긴급기도
kyle-cesmat-GzDCekFHOLI-unsplash
11월22일
스위스(Switzerland)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